中 야생동물구조대의 추악한 이면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 산하의 '친황다오 야생동물구조대'가 멸종위기 동물을 잔인하게 살해한 후 불법적인 상품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매체 베이징TV에 따르면 친황다오 야생동물구조대는 멸종 위기에 처한 호랑이를 구조 명목으로 보호소에 데려온 뒤 전기 충격 등 무자비한 방법으로 죽인 후 가죽을 도려내 밀수업자들에게 암암리에 판매했다.
해당 구조대의 잔인한 행각은 중국생물다양성보전녹색개발재단(CBCGDF)이 익명의 제보를 받아 사진과 영상을 SNS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멸종위기 호랑이 잔인하게 도살 후 밀거래
CBCGDF가 공개한 제보에 따르면 구조대의 한 고위간부는 직원들에게 호랑이를 몰래 도살하도록 명령했다.
이 과정에서 얻은 호랑이 가죽을 개당 70만 위안(한화 약 1억 1800만원)에 판매했으며, 호랑이뼈가 정력에 좋다는 미신 탓에 호랑이의 뼈를 술로 담가 한 병당 최대 5000위안(약 85만 원)으로 몰래 판매했다.
또한, 문제의 고위간부는 호랑이뿐만 아니라 백조와 사자, 악어 등 야생동물 고기를 정부 고위관리들에게 이국적인 요리라고 소개하며 제공하기까지 했다.
내부고발자들은 "이 불법적이고 잔인한 행위가 지난 20년 동안 계속돼 약 1만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희생됐다"며 "그 중에는 전 세계에 단 500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 위기종 백두산 호랑이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제보자 측은 해당 야생 동물구조대가 그동안 당국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동물 처분 방식 및 관련 데이터를 거짓 자료로 제출해왔다고 밝혔다.
구조대 및 단체 측근들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증거 사진 및 정황이 뚜렷해 공안 기관은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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