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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토트넘 내한에 "K리그 팬들 열받는 것 당연"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2. 4. 2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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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토트넘 내한 소식에 의견을 전했다. 

지난 19일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 토트넘 홋스퍼 내한 소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천수는 K리그 일정과 선수들의 컨디션, 강등 제도 등 여러 가지에 대한 K리그 팬들의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천수 유튜브


그는 "이번에는 11월의 월드컵 일정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9월이나 10월 정도에는 리그가 끝나야 한다. 원래 3월에 시작하는 리그도 한 달 빨리 개막했고 K리그 팬들 지금 (잔디 때문에) 다친 선수도 많고 팀이 강등이라는 제도 안에 있기 떄문에 예민한 팬 분들이 많다. 7월은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이어서 훨씬 더 민감한 시기다"라며 "올해는 쭉 달려오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중적인 팬들이나 저도 그렇지만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흥민이는 직접 봤지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흥민이는 또 다른 느낌이다"라며 "흥민이랑 함께 잘하고 있는 케인이나 영국 가서 보여줄 경기를 한국에서 볼 수 있으니까 (서로) 조금씩 이해가 필요하지 않나"라고 전했다.

그는 "10년 이상 한 팀에서 정말로 이기든 지든 울면서 웃으면서 좋아했던 분들인데 이런 오래된 팬들을 어떻게 무시하냐. 한 번 유벤투스 때문에 데인 것도 있어서 팀을 생각하는 K리그 팬들의 입장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라고 K리그 팬의 입장과 대중적인 팬의 입장을 동등하게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7월 13일 내한해 K리그 올스타와 상암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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