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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땅굴에 갇힌 강아지 "보이진 않는데 짖는 소리만 들렸어요"

반려동물 이슈, 정보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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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깊이 파묻혀있던 강아지가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땅굴 속에서 구조된 강아지

출처=Dokumentační skupina 유튜브 


체코 프라하의 한 공원을 지나가던 중 어딘가 강아지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나 강아지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들려오는 소리를 따라가 보니 꽤 깊어 보이는 굴이 있었고 그 속에서 강아지의 신음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강아지는 굴 아래 있는 것 같았지만 정확한 지점은 찾을 수 없었다. 

 

출처=Dokumentační skupina 유튜브 

 

이에 결국, 경찰과 소방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 끝에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즉시 상황의 심각성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얼마 후 견주도 함께 도착했다.


땅을 파내야 합니다

출처=Dokumentační skupina 유튜브 


견주는 "공원에서 강아지가 함께 산책을 하던 중 갑자기 강아지가 어딘가로 달리기 시작했다"며 "눈 앞에서 강아지를 놓쳐버려 바로 경찰과 소방대에 알렸다"고 말했다.

구조대원들은 깊은 굴에 갇힌 강아지를 꺼내기 위해 진흙을 파내기 시작했다. 강아지가 있던 자리는 경사가 미끄럽고 굴 입구에 물이 있어 굉장히 위험한 상태였다.

 

출처=Dokumentační skupina 유튜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대원들은 땅을 파내고 물에 들어가는 등 강아지 구조에 힘썼다. 결국 2시간의 노력 끝에 강아지의 모습은 드러나기 시작했고 구조에 성공했다.


녀석은 '럭키' 강아지

출처=Dokumentační skupina 유튜브 


다행히 강아지는 다치지 않은 상태로 구조됐고 사랑하는 견주 품에 안기게됐고 견주 역시 강아지가 안전하게 구조되자 안심하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출처=Dokumentační skupina 유튜브 


당시 구조작업을 진행한 한 경찰관은 "럭키라는 이름이 그에게 정말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럭키는 이런 무서운 사고를 겪고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 매우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견주는 반려견과의 외출시 목줄 착용을 위반한 것에 대해 큰 반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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