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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이 대장암을 일으킬까?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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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치질이라고 부르는 질환은 치핵이다. 항문 근처로 정맥의 피가 몰리면서 부풀고 늘어져 선홍색 출혈이 발생한다. 

치열은 항문 점막이 찢어지면서 배변 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치루는 항문이나 직장 고름집이 터져 샛길이 생기고 염증이 반복되는 것이다. 치루의 경우 대장암이 되진 않지만 오래 방치하면 항문암으로 발전할 수는 있다. 따라서 발견 시 바로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항문질환은 불편감, 통증 등을 일으키지만 대장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단, 출혈이나 항문 불편감, 통증, 배변습관 변화 등은 대장암 증상일 수 있으니,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항문질환과 별도로, 궤양성 대장염·크론병 등의 염증성 장질환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4~20배 증가시킨다.


대장암 발생 요인
대장암은 대장암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가 누적돼 발생하므로,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50대부터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40세 이하에서 대장암이 발생하는 비율은 2~4%에 불과하지만, 대장암 위험인자를 갖고 있을 땐 젊은 사람들도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비만 예방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섭취하는 칼로리가 높아 살이 찌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복부 비만도 대장암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적색육, 가공육 절제
붉은 고기의 섭취 즉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의 붉고 어두운 색의 고기와 소시지, 햄, 베이컨 등의 가공육을 불에 직접 굽거나 훈제하는 등의 요리로 섭취하면 발암물질을 생성기켜 대장암의 발생 원인이 된다. 이는 대장 점막을 자극하고 담즙산의 분비를 자극시키며 장내 세균의 의해 발암물질로 바뀌어 대장 상피를 비정상적으로 성장시킨다.


3. 식이섬유 섭취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대장의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대변의 빠른 배출에 도움을 줘 대장암 예방에 좋다.

4. 금연
담배를 심하게 피면 약 3배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 대장 용종 절제술은 받은 사람이 비흡연자에 비해 대장암으로 12%가 추가 사망할 수 있다고 하니 금연을 실천하고 간접흡연도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5. 음주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알코올이 장 점막의 세포 분화를 촉진시키며 활성화된 발암 물질이 알코올에 의해 쉽게 대장에 도달하기 때문에 술은 가능한 줄이도록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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