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는 건조함이 심해지면서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된다.
피부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피부 진정법 10
비누 쓰지 말기
비누는 각질층이라고 불리는 피부의 상단 장벽을 파괴해 수분 손실을 유발하게 만든다. 비누의 평균 pH는 9~10인 반면 피부의 pH는 4~5 정도이다. 규칙적으로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의 pH를 지나치게 높여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비누 형태가 아닌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떤 제품을 선택하든 자극적인 화학물질로 알려진 라우릴 황산나트륨이 없는지 확인한다.
장시간 샤워 금지
가려움증이 있다면 오랜 시간 욕조에서 몸을 담그는 것은 피해야 한다. 긴 시간 샤워 역시 삼가야 한다.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5~10분 샤워가 적당하다. 특히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가장 좋다. 거품 목욕도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안하는 편이 좋다.
목욕 후 바디로션 바르기
크림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보습제를 추천한다. 목욕을 끝낸 즉시 표면 세포에 수분을 가두는 데 도움을 주는 바디로션을 바르고 가볍게 두드려 말린다.
주변 습도 조절하기
피부를 촉촉하게 하듯이 공기 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도가 낮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콧속을 자극할 수 있다. 30~50%의 습도를 유지하고 필요에 따라 조절한다. 실내 습도가 실제 습도보다 높은 편이 좋다. 뜨거운 공기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실내온도 역시 최대한 낮추도록 한다.
면옷 입기
면 소재의 옷감은 땀을 잘 흡수해서 피부에 좋다. 양모와 같은 울이나 다른 옷감은 가려움을 악화시킬 수 있다.스판덱스는 가려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세탁시에는 무향 세제를 사용하고 섬유유연제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하기
만성적으로 햇볕에 손상된 피부는 각질층 상태가 좋지 않다. 외출 시에는 SPF 최소 30 이상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방수 제품을 바를 것을 권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다시 발라야 한다는 것도 명심한다.
식단 관리하기
채소, 과일, 곡류, 씨앗, 견과류가 풍부한 식단은 몸속은 물론 피부에도 좋다. 이러한 음식들은 장내 생태계 강화를 돕는 박테리아를 갖고 있으며, 이 박테리아는 피부 염증 예방과 관련이 있다.
해산물도 더 많이 먹어야 한다. 오메가 3 지방산을 함유한 생선은 염증예방에 도움을 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의 균형. 단백질, 비타민 C, 아연 등 특정 영양소의 결핍은 피부의 건조함과 갈라짐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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