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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공고 채용에 '재입사 지원'해도 될까요?

라이프, 생활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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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사 지원 해도 될까?

이미 지원한 기업의 상시채용 공고에 재입사 지원 해도 될까? 만약 망설여진다면 재입사 지원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잡코리아는 최근 상시채용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n차 입사지원에 대한 평가'를 물었다. 이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39.2%로 부정평가보다 약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상시채용이란?

상시채용은 시기와 관계 없이 항상 채용의 기회를 열어두고 인재의 지원을 받아놓은 뒤 해당 부문 인재채용이 필요할 때 기 입사지원자 중 적격자를 채용하는 방식이다. 

 

그래도 하는 쪽이 더 유리

상시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이미 지원한 이력이 있는 지원자가 다시 입사지원하는 경우 이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39.5%가 ‘지원횟수는 평가에 영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어 39.2%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21.3%로 긍정평가의 절반 수준이다. 
 
지원횟수가 평가 대상이 아니거나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을 합산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의 약 4배에 달해 재입사 지원을 해도 될지 망설여진다면 안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하는 쪽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유형별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대기업이 45.5%, 중소기업이 37.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중소기업이 23.2%로 대기업 12.7%에 비해 10%포인트 가량 더 높았다.

N차 지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기업들이 상시채용에 수차례 재입사 지원하는 N차 지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우리 회사에 대한 입사의지가 강해 보여서’가 73.3%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목표의식이 분명한 인재라고 여겨져서(30.2%)’가, 3위는 ‘오래 일할 것 같아서(26.7%)’가 각각 차지했다. 그밖에 ‘소신과 강단이 있는 성격인 것 같아서(19.0%)’, ‘꾸준히 역량 및 자기계발을 하는 지원자인 것 같아서(10.3%)’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 순이다. 
 
반면, N차지원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이유로는 ‘읽어봐야 하는 지원서가 늘어나서, 업무력 낭비를 불러일으켜서(41.3%)’를 1위에 꼽았다. 이어 ‘능력이 부족할 것 같아서’와 ‘일처리가 깔끔하지 못할 것 같아서’가 각각 28.6%의 응답률을 얻어 공동 2위에 꼽혔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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