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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맥도날드 '이것'이 부활한다

라이프, 생활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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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 그리고...

맥도날드가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이와 더불어 사라졌던 '맥런치'를 다시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맥도날드는 과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점심 할인 플랫폼인 '맥런치'를 다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다시 부활을 알린 맥런치는 점심 시간인 오전 11시~오후 2시에 주요 햄버거 세트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맥런치 재도입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2018년 맥런치를 폐지했다. 여러 메뉴들을 모두 할인받을 수 있었던 맥런치를 대신해 도입된 플랫폼이 바로 '맥올데이'이다. 맥올데이는 아침 시간을 제외하고 온종일 같은 가격으로 햄버거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하지만 맥올데이는 할인 메뉴가 4~5개로 줄어들었고, 이에 과거 맥런치의 재도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였다. 이에 맥도날드는 폐지 했던 맥런치를 재도입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맥런치 재도입은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이 인상되면서 고객 부담 체감 수준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맥런치는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1955 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맥치킨 모짜렐라', '슈슈 버거', '쿼터파운더 치즈' 7종으로 구성됐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정가 대비 평균 약 14% 할인된 가격에 세트 메뉴가 판매된다. 7종 버거는 맥도날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기 버거 세트 메뉴다.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조정 대상은 버거류 11종 포함 총 30종 품목으로 100원에서 300원가량이 오른다.

대표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은 4500원에서 4600원으로 오른다. 기존 2000원에 판매되던 불고기버거는 8년 만에 200원이 올라 22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탄산음료는 100원, 커피는 사이즈와 종류에 따라 100원에서 300원까지 오른다고 알려졌다. 

이번 가격인상에 대해 맥도날드는 "닭고기, 돼지고기, 계란, 토마토와 양파를 비롯한 농산물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30% 급등했기 때문이다"라며, "지난 5년간 인건비 부담이 심화된 가운데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맥도날드는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맛있는 메뉴를 먹으며 점심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맥런치 세트 메뉴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먹을 수 있는 맥런치 메뉴를 많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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