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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에서 '귀지' 제거해야하는 이유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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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봉과 귀이개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


평균적으로 귀 청소를 할 때 보통 사람들의 경우 면봉과 귀이개를 사용해 귀지를 제거한다. 이 경우 귀지를 제거할 수 있지만, 잘못하다간 면봉과 귀이개로 인해 귓 속에 작은 상처가 생길 수 있어서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면봉과 귀이개가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더 안으로 밀어 넣을 수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서 면봉과 귀이개 사용 대신 이비인후과를 찾아가서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귀청소는 1~2개월에 한 번이 적당하다. 

 


귀지 연화제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


귓속의 귀지를 녹이는 데 사용되고 있는 귀지 연화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귀지 연화제는 세루메넥스 등의 약물로 귀지를 녹일 수 있지만, 귀 안으로 들어가 중증 염증 유발 또는 고막 등에 내이 손상을 일으켜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로 귀 파는 행동은 금물


일상 속에서 수시로 습관처럼 귀를 파는 것 또한 절대 금물이다. 수시로 손과 면봉 등을 이용해 귀를 파내면 손상과 염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이러한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귀를 파는 행동보다는 샤워 후 귓바퀴를 잘 닦아내도록 하며,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잘 닦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귀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어스캐너 사용도 위험


요즘은 손 쉽게 면봉이나 귀이개 대신 이어스캐너를 통해 귓속을 보면서 청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도 면봉과 마찬가지로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가하고,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은 이어스캐너로 인해 오히려 더 많은 세균을 귓속에 집어넣을 수 있다. 이어스캐너는 사용할 때마다 소독을 해주고, 큰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귀 질환 '외이도염'


외이도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한 질환이다. 샤워나 머리를 감다가, 또는 수영을 하다가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더라도 대부분의 물은 빠져 나오게 되지만 일부 남아 있는 물로 인해 습기가 차고 염증이 생길 수가 있다.

정상적으로 외이도는 산도가 높아 세균에 저항력이 있으나, 깨끗하지 못한 귀이개나 면봉으로 귀지를 파다가 외이도의 손상을 입거나, 세균감염이 된 경우에 심한 가려움증과 통증, 진물 등이 생기며 귀가 멍멍하게 된다. 처음에는 외이도가 가렵고 약간의 통증이 있으나, 후에는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가려움으로 귀를 후비게 되면 외이도가 더욱 붓게 되며 또 염증이 심해지면 악취가 나는 고름이 나오며 청력이 감소하기도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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