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을 황반이라고 한다. 이곳에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도 황반의 중심이므로 시력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황반변성은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발병 후 수개월에서 2-3년 사이에 실명을 초래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없이 노안과 비슷하기 때문에 황반변성을 바로 인지하기 어렵다. 이에 노안이 시작되는 40대 이상이라면 1년에 한번씩 망막검사(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황반병성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황반변성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운전하기, 얼굴 알아보기, 전화하기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초래된다.
황반변성은 주로 노인에게 나타나며 당뇨와 노인성 실명이 주 원인이다. 황반변성 발생하면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성되어 질환이 진행되는데 그 원인은 노화, 고열량 식습관, 스트레스,고혈압, 비만, 혈중 콜레스트롤 상승, 심혈관계 질환, 가족력 등의 원인이 있다.
△60대 이상 △흡연 △남성보다 여성 △고혈압인 경우 △항산화제와 루테인 섭취 부족 △ 한쪽 눈에 황반변성발병 △유전적 요인
황반변성 초기에는 눈에 띄는 뚜렷한 증상이 없으나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으면 시력이 다시 회복되는 증상이 발생한다.
조금 진행하면 부엌이나 욕실의 타일, 건물 등의 선이 물결치듯 굽어보이는 변형시가 나타나고 더 진행되면 사물의 중심이 까맣게 보이지 않아 글자의 공백이 생기거나 중심부분이 지워진 듯 보이지 않게 된다.
특히 황반변성이 한쪽 눈에 먼저 생겼다면 반대쪽 눈을 사용하면서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어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약 같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즉시 안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평소 눈에 좋은 영양성분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안구 구성물질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4,50대 부터 눈 건강 관리를 위해서 눈에 필요한 루테인을 섭취해야 한다.
루테인은 황반의 재료다.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망막 속 루테인이 부족하거나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황반변성을 유발할 수 있다. 눈의 루테인 함량은 보통 25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60세가 되면 절반 이하로 감소하므로, 나이가 들수록 루테인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한다.
루테인 외에도 오메가3 지방산의 DHA·EPA, 아스타잔틴, 비타민A 등이다. 아스타잔틴은 연어, 새우, 송어 등과 같은 해산물에, 오메가3는 연어·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 루테인은 케일·브로콜리·달걀 노른자, 비타민A는 당근·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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