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노니' 의외로 몸에 좋은 이유 (+효능,부작용)

노니는 수십 개의 꽃이 피어 하나의 열매를 맺는 귀한 과실로 수천 년 전부터 '신이 선물한 식물'로 불려져 왔으며,지역에 따라 인도 뽕나무, 바지티안, 치즈 과일, 파극천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200여 가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노니는 남태평양 원주민들에게 만병 통치약으로 불릴 정도로 예로부터 질병 치료와 기력 조충 등을 위해 많이 사용되어 온 열매다. 

 

몸에 좋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특이한 향과 맛 때문에 쉽게 섭취하기가 힘들다. 일 년 내내 자라는 노니는 주로 뿌리와 줄기는 약용으로 사용하고, 열매는 식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노니를 '강하나 기운이 바다까지 뻗친다'는 의미의 '해파극' '파극천'으로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약효를 인정받았다.

 

혈관건강

노니에는 프로제로닌, 스코폴레틴, 이리도이드와 같은 '피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만성적인 염증은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되는데, 노니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우리 몸속에 있는 노폐물이 배출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만성 염증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피부미용

노니에 함유된 스코폴레틴 성분은 건조한 피부에 깊은 보습을 부여하고, 콜라겐이 생성을 촉진해 탄력 있고 매끈한 피부를 가꾸는 등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또한 노니에 함유된 프로제로닌 성분은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에 좋으며, 노니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들은 피부병 및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도움이 된다.

면역력 강화

노니에는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 미네랄, 폴리페놀 등 200여 종의 유효성분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진 및 활력 증진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특히, 노니에 함유된 프로제로닌 성분은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만성 염증으로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도와 치유환경을 조성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항암효과

노니에는 강력한 항암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진 '담나칸탈'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암세포의 발생과 전이를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며, 폐암, 직장암, 췌장암, 백혈병 등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노니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세포 손상 억제와 활성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외에도 항암물질로 알려진 우르솔산과 리모넨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예방

노니는 당뇨 초기 증상에 대해 공복혈당 낮추는 법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혈당 낮추는 음식이자,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특히, 노니에 함유된 스코폴레틴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정상화시켜 당뇨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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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 부작용

노니는 칼륨의 함유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신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간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면 섭취를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임산부나 수유부는 노니가 태아에게 해가 될 수 있어 가급적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