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당뇨를 조심해야 한다. 신체의 혈액순환이 겨울철에 가장 둔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당뇨병이 발생하면 가장 위함한 것은 바로 합병증이다. 족부괴사, 망막병증, 당뇨병성 신증, 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등 당뇨 합병증은 전신에 나타날 수 있고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힘들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당뇨병 원인
당뇨병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비만, 연령, 식생활, 운동 부족, 호르몬 분비, 스트레스, 약물 복용 등이 있다.
당뇨는 완치가 어렵고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
아래 진단 기준 중 1개 이상에 해당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 당화혈색소 6.5% 이상 △공복 혈당 126 mg/dL 이상 △75 g 경구포도당부하검사 2시간 후 혈당 200 mg/dL 이상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늘고, 공복감으로 음식을 많이 먹고,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아무 때나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 예방 및 치료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식이요법은 물론 운동에도 신경 써야 한다. 운동하게 되면 말초 조직의 인슐린 사용이 높아져 인슐린 활동을 돕고, 이는 세포가 인슐린에 더욱 잘 반응하도록 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당뇨병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비만이 많다. 체중이 1㎏ 증가하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약 9% 증가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은 당뇨병에 좋지 않다.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반찬은 영양 균형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3~4가지를 곁들여 먹도록 한다.
설탕이나 꿀 같은 단순당의 섭취에 주의하고 식이 섬유소를 적절히 섭취한다.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최소한으로 하고, 고기류, 버터, 치즈 등 포화 지방산 대신 식물성 기름, 연어 등 생선, 견과류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먹도록 한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이내로 줄인다. 음주의 경우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어서 주의해야한다. 당뇨병은 완치의 개념이 아닌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당뇨병 예방·관리 5대 생활수칙을 알아보자.
1.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일주일에 한 번 체중과 허리둘레 확인하고 꾸준히 식사 조절하고 운동해야 한다.
2.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 활동 늘리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평소 활동량 늘리는 것이 좋다.
3.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 식사하기
식사는 골고루 제시간에 하고, 균형 잡힌 식단 생활화 하도록 한다.
4. 좋은 생활습관 기르기
적당한 시간 동안 자고, 숙면하도록 한다. 또 스트레스 줄이고 즐겁게 생활하고, 금연을 실천하도록 한다.
5. 정기적인 검진 통해 위험 인자 확인하기
국가 검진은 반드시 받도록 한다. 암 검진도 적극적으로 받고 고위험군인 경우 검진 더 자주 받도록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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