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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한 건물로 '시세차익' 안낼거라는 제이쓴-홍현희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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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투쇼' 개그우먼 홍현희 남편 제이쓴이 최근 매입한 건물에 대해 밝혔다.

제이쓴은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내 홍현희 없이 스튜디오를 찾은 제이쓴은 "(홍현희가) 왜 인테리어 업자가 혼자 나가냐 하더라. '컬투쇼'라 더 그런 거 같다"고 시트콤 부부 다운 아침 대화를 공개했다.

이날 '건물주' 제이쓴에게는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개발 호재라도 있냐'는 질문에 제이쓴은 "건물주라기엔 구옥"이라고 전하며 자신의 작업실과 커피숍을 같이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이쓴은 "제가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고 방송이나 인테리어 일이 없을 때 상담하려고 한다"고 말하면서도 "시세차익 내려는 건 아니다"라고 확실히 밝혔다.

뿐만 아니라 "홍현희와 지분은 확실히 반반"이라며 "은행 많이 꼈다. 3대 3. 은행이 4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내 홍현희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제이쓴은 "(홍현희는) 경제관념이 저희 아버지 같다"며 "'내가 쏠게'하면서 시원하게 긁는다. 개그우먼이 되고 나서 적금 들면 일이 잘 안 된다며 적금도 안 든다. 기독교인인데 샤머니즘을 그렇게 좋아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제이쓴은 주식에 관심이 없지만 아내 홍현희가 자신 몰래 주식을 하는 것 같다고 의심하기도 했다. 제이쓴은 "요즘 성격이 오락가락한다. 나 몰래 했을 수도 있다"며 "우리 일이 휴대폰을 자주 볼 수가 없지 않냐. 그래서 주식을 안 하는 것도 있는데 (홍현희가) 요즘 계속 휴대폰을 본다. 표정이 예사롭지가 않다. 심상치 않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제이쓴과 홍현희는 홍현희가 가게 인테리어를 의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다. 그러나 제이쓴은 홍현희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고. 제이쓴은 "머리도 안 감은 상태였는데 악수를 하면서 손바닥을 긁더라. 첫인상이 강렬했다. 너무 불쾌했다. '이 사람 뭐지' 싶었는데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첫 인상은 안 좋았지만 홍현희를 위해 손해 볼 정도로 많은 선물을 했다고. 제이쓴은 "홍현희에게는 좋은 것만 해주게 된다. 결혼기념일에 가방을 사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앞서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건물주가 됐다고 밝혔던 제이쓴. 당시 제이쓴은 "뭐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던 터. 제이쓴의 부모님 역시 "내가 산 것보다 더 좋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 당시 제이쓴의 어머니는 고사를 지내기 위해 떡, 돼지머리, 전 재료 등을 손수 준비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부모님과 함께 고사를 지냈다. 홍현희는 향을 피우던 중 머리카락을 태울 뻔한 사고가 일어났지만 무사히 고사를 지냈다. 두 사람과 가족들은 새 건물에서 할 사업 번창을 기원했다. 홍현희는 스튜디오에서도 "카페로 어떻게 변신할 지 기대해달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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