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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후유증 아직도" 감스트 '실종설' 이후 밝힌 입장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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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는 28일 아프리카TV에서 '감스트 실종 아니에요'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자고 일어났는데 기사가 떴더라. 나이가 서른 넘었는데 실종이 무슨 말이냐”라며 실종설을 일축했다.


이어 “스토커가 또 스튜디오에 왔다. 집에 와서 모바일로 방송하려고 했는데, 스토커가 차를 타고 집까지 쫒아 와서 집 주소를 들켰다”면서 “경찰에 신고해도 심신 미약으로 돌려보내니 확실히 정리 후에 생방송을 진행하려고 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뇌진탕 증세도 있어 좀 쉬려 한다. 약도 먹다 보니 드립도 생각이 안 나고 힘들다. 약을 먹으면 몸이 하루 종일 안 좋다. 채팅창이 민감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번에는 길게 쉬려고 한다. 한 달은 넘을 것 같다"며 "좀 쉬다 와야겠다"고 말했다.


감스트가 직접 나타나 실종설을 잠식시킨 것이다. 최근 그는 시청자에게 공지 없이 생방송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수많은 구독자 및 팬들이 그의 행방을 물었고, 채널 관리 및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감튜브' 측은 "우리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감스트의 실종설이 확산된 것. 온갖 추측과 걱정이 난무하며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는 그의 이름이 도배됐다.

감스트는 최근 스토커에 시달리고, 우울증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뇌진탕 후유증으로 방송 중 구토를 하거나 약을 복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로 인해 지난 27일에는 연락이 두절되며 실종설이 불거졌다.


감스트는 "왜 공지를 안 올렸냐면, 또 이런 상황을 이야기하면 시청자분들이 이걸 또 신경 쓰게 되는 상황이 오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감스트는 "걱정 끼쳐 죄송하다. 내가 정상으로 돼야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안 되니까 재정비를 잠깐이라도 하고 돌아오겠다"며 장기 휴방 안내를 전했다.

또 "1년, 2년 휴방하겠다는 건 아니다. 밑에 있는 직원들만 10명인 것 알지 않느냐"며 "내가 생방송을 정말 좋아하는데, 정신적으로 힘든 댓글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하는 부분도 생기고, 또 뇌진탕 때문에 '또진탕' 이런 이야기들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냐"고 현실적으로 정신적으로 재정비가 필요함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감스트는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로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만 200만명 이상이며, 게임과 스포츠를 주요 콘텐츠로 삼고 있다. 2018년에는 진행력을 인정받아 MBC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았으며, 그 해 MBC '연예대상' 남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실종당시 감스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감튜브입니다. 지금 사실 저희도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도 아무도 없는거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지를 기다려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영상 재밌게 시청해주시구요!

사진 아프리카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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