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김기수 저격한 것 아니라고 해명한 '김시덕 유튜브' 제작자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30. 20:11

본문

개그맨 김기수가 김시덕 측의 저격 의도 해명에 불쾌함을 표했다.

인스타그램

 

김기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였군요. 프로덕션에서 준비했고 본인은 연기하신거군요. 피해는 다 주고 개그는 개그일 뿐인데 웃질 않았던 우릴 탓하시네요. 네 웃어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시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덕튜브’를 통해 KBS 16기 공채 개그맨 동기 A씨가 동기들을 모함하고 폭행, 자신도 뺨을 맞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시덕이 언급한 A씨가 개그맨 김기수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유튜브

 

누리꾼들의 악플에 김기수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많은 분들이 나에게 해명하라고 했지만 우선 이 논란에 대해 나는 해명할 것이 없다. 해명할 이유도 없고 해명할 가치도 없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 말씀드려야 한다면 우리 KBS개그맨 16기 동기들은 누구보다도 사이가 좋았다는 것”이라며 “누구를 밟고 성공해야 된다는 생각은 한 번도 가진 적 없고, 또 그렇게 살아왔다고만 말씀드린다”고 반박했다.

그는 “늦게라도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 공간은 내 영상을 봐주시는 팬분들과 시청자분들이 함께 만들어 나아가고 소통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라며 “추측성 비방과 악플은 나를 포함한 제 주변사람들과 나를 좋아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에게도 너무 큰 상처가 된다. 더 이상 그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관련 논란이 커지자 김시덕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윙윙스튜디오 측은 “웃음을 주고자 만든 영상으로 인해 논란이 생겨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분들께 유감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저 시청자 여러분께 웃음을 주고자 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일 뿐, 과거의 일로 누군가를 저격하거나 사과를 받고자 하는 의도로 제작된 영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작진들이 소재 선정이나 편집 시 좀 더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하나 그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다"라면서 "제작진을 믿고 촬영에 참여했던 김시덕을 비롯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

 

더불어 "영상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개그를 개그로 받아들여 주고 악플로 서로 싸우고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소재를 선정하여 여러분들과 더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영상을 제작하도록 하겠다"라고 진화에 나섰다.

김시덕 측이 사과에 나섰지만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루머에 피해를 본 김기수는 불쾌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