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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송유정, 20대 어린 나이에 사망한 이유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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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가수 아이언(본명 정헌철·29)이 사망했다.


25일 서울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아이언은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아이언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11시20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아이언은 지난달 용산구 자택에서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미성년자 A(18)군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 차례 내리치며 때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바 있다.

또 지난 2016년에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같은해 9월에 정규 앨범 ‘록 보텀’(ROCK BOTTOM)을 발매하기도 했지만, 이후 별다른 신곡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후 2017년에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 사건과 관련해 기자를 이용해 여자친구에 관한 허위사실이 보도되도록 한 혐의(명예훼손)로도 기소돼 지난해 9월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배우 송유정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송유정의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측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송유정 배우가 2021년 1월 23일 세상을 떠났다”며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되었으며 25일 발인식을 엄수한다”고 알렸다.


이어 “송유정은 언제나 밝은 미소로 행복을 주는 우리의 친구이자,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하던 멋진 배우였다”며 “따뜻한 곳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송유정은 지난 2013년 MBC ‘황금무지개’에서 차예련이 연기한 김천원 어린 시절을 맡아 연기를 시작했다.

MBC ‘소원을 말해봐’ 한다원 역, KBS2 ‘학교2017’ 최현정 역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9년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의 주인공을 맡아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지난해 배우 송강호, 가수 비, 하니, 효민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아티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약을 앞뒀으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팬들은 "꽃다운 나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편안하기를 바라요" "좋은 곳에서 부디 원하는 모든 것 하시길" "그곳에서 아픔 없이 행복하시길"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송유정의 빈소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후 1시 30분에 엄수된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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