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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나봐.."온라인에 퍼진 '상담원 기죽이는 방법'

회사, 대학생활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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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화 상담원을 기 죽일 때 쓰는 말'이라는 글이 퍼지고 있다. 이에 해당 글에 대한 많은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와 트위터 등에는 "내가 상담원 기 죽일 때 많이 쓰는 말"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이 글쓴이는 상담원에게 자신이 사용하는 무례한 말들을 정리해 올렸다. 

글쓴이는 "내가 상담원 기 죽일 때 쓰는 말"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글쓴이는 자신의 말들을 정리해 리스트로 기대했다. 글쓴이가 밝힌 말은 아래와 같다. 

 

 

1. "거기 왜 앉아있으세요? 앉아서 하시는 일이 뭐예요? 그러고 월급 받는 거 쪽팔리지 않으세요?"

2. “저 지금 사람하고 통화하고 있는 거 맞죠? 하도 AI처럼 똑같은 말만 반복하셔서 인공지능인줄 알았어요.(비꼬듯이)”

3. “일 한지 얼마나 되셨어요?(X개월이라고 답변하면) 하도 설명을 이상하고 못알아듣게 하셔서 오늘 첫출근 하신 분인줄 알고, 다른 상담원 바꿔달라고 하려고 했어요. 원래 그렇게 말을 못해요?”

4. “지금 제가 하는 얘기 제대로 듣고 계시는거 맞아요? 지금까지 무슨 얘기 했는지 요약해서 말해보세요.(제대로 설명 못하고 웅얼대면 그거 꼬투리 잡아서 다시 몰아 붙이기)

 

 

글쓴이는 글 마지막에 "상황별로 원하는 거 얻어내려면 어떤 방법이 더 있을지 팁 나누는 글"이라며 글을 쓴 의도를 드러냈다. 

이 글이 확산되자 많은 네티즌들이 공분했다. 대부분이 상담원에게 심리적 공격과 압박을 가하는 방법을 정리한 글쓴이의 태도와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글은 읽은  네티즌은 요즘 서비스 업종에서 나오는 소리  하나가 젊은 지상의 수준이 상상초월이라는 것임. 되려 나이드신 분들 클레임이 편할 정도임 젊은 진상은 본인이 굉장히 똑부러진다는 근자감이 있는데, 이게 너무 강경해서 말이  통함. 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지리 않고 반드시 너희를 굴복 시키겠다는 적의로 가득함. 악에 바친 사이코패스, 또라이 같음이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 역시 해당 글쓴이를 비난하는 의견을 보였다. "젊은 진상 진짜 많음...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진짜 많음"이라는 의견을 비롯해 "진짜 공감합니다. 서비스직 할 때 진상 만나고 몇 번 울었어요", "왜 저러고 살까?", "저런 거 타격 받지마요. 저 사람들이 뭐가 된다고 기죽고 상처 받아요", "진짜 공감... 저런 진상 고객은 목소리 딱 들으면 압니다", "진짜 글 보기만 해도 숨막힌다",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서 본인의 인격이 드러나는 건데", "여러 번 울었지.... 결국 퇴사했습니다" 등 의견이 이어졌다. 

 

사진= 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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