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다시 시작됐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깨달은 점은 회사의 듀얼모니터가 얼마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지, 사무실 의자가 편하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집중이 잘 안 돼 능률은 안 오르고 집과 업무의 경계가 무너져 퇴근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재택근무 중에도 집중력을 발휘할 방법을 알아보자.
어수선한 책상은 말끔하게 정리
업무에 관련된 것부터 각종 고지서, 간식 등 이것저것 잡동사니가 정신없이 쌓여있다면 책상 정리를 시작한다. 업무에 꼭 필요한 중요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용도별로 분류해 수납한다. 잃어버리기 쉬운 서류는 파일에 분류해 보관한다.
동일한 시간에 업무 시작, 커피 대신 아로마오일
평소 업무 시간과 동일하게 집안에서도 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하기 전 아로마오일로 업무 생산성을 높여보자. 로즈메리는 집중력을 살려주는 오일로 유명하다. 항균 작용과 살균 작용이 뛰어나며 특유의 향이 뇌기능을 활성화해 집중력을 높여주는 것.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며 스트레스로 분비되는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준다.
라벤더도 집중력 향상에 좋다. 진정작용이 뛰어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긴장을 완화해준다. 우울증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니 코로나블루로 기분이 울적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그밖에 바질은 졸음을 방지하고 두통을 없애주는 허브다. 청량감 가득한 페퍼민드는 피로해소와 무기력증에 도움이 되며 집중력을 향상시켜준다.
두통이 있다면 타임을 추천한다. 피로해소에 좋고 기억력을 높여주며 심신을 안정시킨다.
업무 스케줄 만들기
재택근무의 문제는 마음가짐이다. 느슨해지는 마음 탓에 효율이 오르지 않는 것. 회사에 출퇴근할 때와 마찬가지로 나만의 업무 스케줄을 만든다. 기존 업무 스케줄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시간대에 맞추는 것이 좋다. 같은 시간에 일을 시작하고 점심시간, 퇴근시간을 모두 일정하게 따르는 것. 긴장감을 잃지 않는 것이 좋다. 재택근무는 일과 삶이 분리되지 않아 애로사항을 겪을 수 있다. 쉬는 시간과 퇴근 이후에는 확실하게 쉬는 것이 중요하다.
오후 나른할 때 다크초콜릿과 커피
점심식사 후 나른한 오후, 잠이 쏟아진다면 카카오 함량이 50% 이상인 다크초콜릿과 커피 한잔으로 식곤증을 이겨내자. 다크초콜릿은 세로토닌과 엔도르핀 호르몬을 늘려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뇌혈류량을 늘려 정신을 맑게 해준다. 커피는 코르티솔 분비가 낮은 오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 분비가 늘어나는데,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해 위 건강에도 좋지 않다.
업무에 집중력을 쏟아내야 한다면 잠시 눈을 감고 백색소음에 집중해본다. 일정한 리듬의 빗소리, 파도소리와 같은 백색소음으로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고 마음을 가다듬어보자.
목과 허리 통증 예방하려면 자세는 꼿꼿
올바르게 앉지 않으면 척추는 S자에서 C자로 구부러지며 통증이 생긴다. 앉아서 일할 때는 의자 뒤쪽까지 엉덩이를 붙이는 것이 포인트다. 귀와 어깨, 골반부가 일직선이 되도록 신경 써서 자세를 취한다. 의식적으로 상체를 앞으로 숙이지 않고 꼿꼿이 세우고 다리를 꼬는 자세는 금물이다.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춘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했다면, 30분에 한번씩 기지개를 켜고 몸과 목을 뒤로 젖히며 간단하게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다.
사진=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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