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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만 2시간" 이 댕댕이가 양(Sheep) 스타일을 고집하는 이유

반려동물 이슈, 정보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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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특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양'으로 오해받는 강아지가 귀여움을 사고 있다.


" 양인 듯 강아지인 듯 "

출처=@Yorikokoro 인스타그램 / DailMail

1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동그란 털 때문에 종종 '양'으로 오해받는 '고마(Goma)'라는 이름의 푸들 강아지를 소개했다.

고마는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일본의 SNS 스타견(犬)으로 구름 같이 폭신한 헤어스타일을 뽐내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처=@Yorikokoro 인스타그램

해당 보도에 따르면 고마가 가진 매력포인트는 바로 동그란 회색빛 털이다. 이는 복슬복슬한 양의 털과 비슷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언뜻 보면 양과 비슷해 보인다'는 글이 많았다.


탄생 이유는 엉킨 '털' 때문 

출처=@Yorikokoro 인스타그램

 

이런 귀여운 헤어스타일을 탄생시킨 사람은 '요리코 하마치요(Yoriko Hamachiyo)'로 다름 아닌 고마의 보호자로 밝혀졌다. 

사실 고마의 특이한 헤어스타일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하마치요는 "발을 핥는 습관이 있던 고마는 침 때문에 다리에 털이 계속 엉키게됐다"며 "이를 풀 때마다 고마와 내가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

고마의 털이 엉키는 것을 막기 위해 하마치요가 고안한 헤어스타일이 바로 이 '양 스타일의 컷'이었다.


손질만 2시간 소요

출처=@Yorikokoro 인스타그램


보기만 해도 귀여움이 전해지는 동그란 고마의 모습은 단순히 예뻐 보이려는 미용적 이유가 아닌 고마의 생활습관을 위한 이유에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출처=@Yorikokoro 인스타그램


이런 주인의 사랑과 정성 때문인지 고마의 헤어스타일을 손질하는 것만 해도 약 2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보호자의 사랑이 담긴 독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고마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화제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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