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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없이 선발한다는 '블라인드 채용' 정말 공정할까?(+준비 전략)

자기계발, 취업

by 이바우미디어 2021. 6. 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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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은 신체조건, 출신지역·학교, 가족관계, 학력, 외모 등 채용과정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제외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해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에 도전하는 취업준비생이라면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잘 알아봐야 한다.

 

블라인드 채용이란?

블라인드 채용은 공정성 확보를 이유로 생겼으며, 주로 공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블라인드BLIND'에는 각각의 의미가 담겨 있다. BBe Ready,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주요 쟁점은 '누구나 실력으로 경쟁할 기회를 보장받는다'이다. LLie로 팩트만 나열해 직무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IInnovation으로 능력 중심 사회를 위한 혁신이라는 의미가 있다. 직무와 함께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NNecessary는 구직에 필요한 것을 파악해야 한다는 의미다. 직무기술서로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 DDelete. 불필요한 이력은 삭제해야 한다는 의미로 편견을 일으킬 수 있는 항목은 삭제하는 것이 좋다.

 

블라인드 채용의 성과

20177월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된 후, 채용 공정성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직무능력 검증 중심으로 채용전형이 변화되면서, 비수도권 대학 출신자가 늘어나는 등 합격자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취업 후 직무역량조직적응도 향상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이우 채용에 대한 공정성 인식 공정 채용문화 확산 합격자 다양성 증가 합격자 직무역량 및 조직적응도 향상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서울 주요대 출신 채용이 4.8%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 대학 출신 채용은 4.7% 증가했다. 직무역량은 3.0->3.32로 조직적응도는 3.0->3.29로 향상됐다.

 

공공분야에서 한국연구재단은 팀별 협동과제, 집단토론, 기획보고서 작성 다차원 평가 실시(각 과제별 2시간 내외 심층평가, 내부직원이 과제수행 과정을 평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직무능력 검증 강화를 위해 직무수행능력 평가 문항을 내부직원 11명이 직접 개발하는 등 블라인드 채용을 고도화했다.

 

블라인드 채용에서 면접관이 확인하면 안 되는 사항

성별, 재산상황, 경제상황, 주거형태, 종교, 가족 수입, 장애, 출신지, 음주운전기록, 혼인여부, 혈액형, 추천인, 거주지, 병역, 차량소유 여부, 편입 여부, 정치적 의견, , 체중, 시력, 출신학교, 본적지, 임신 및 출산 여부, 가족 수 및 동거 여부, 생년월일, 흡연 여부, 음주 여부, 취미, 특기, 가족의 직장 정보, 학점, 주량, SNS여부, 사진 등이 모두 포함된다.

오직 직무 능력만 평가해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취업준비생 또한 서류에 성별이나 학력, 출신지역 등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입하지 않아야 한다. 서류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인적사항 언급이 금지된다.

 

직무능력 알아보는 NCS

2015년에는 공공기관 업무에 적합한 능력을 중심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시험을 도입하게 됐다. 직무능력을 체계화한 국가 지표라 할 수 있다. NCS 홈페이지에서는 채용 계획이나 취업수기, 블라인드채용 준비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614일부터 82일까지 NCS작업기초능력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의 시험기간은 713일부터 83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NCS 설명에 따르면, 지원자는 워크넷이나 NCS누리집을 활용해 목표 직무와 기관을 먼저 설정하고 직무 설명자료와 기관 채용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단계로 직무기술서와 연계된 교육과 자격, 경험사항을 준비하고 마지막으로 취업준비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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