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0.57 마감' 코스피 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삼성전자는?

코스피 지수가 2990선을 넘어섰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6.12포인트(1.57%) 상승한 2990.57로 장을 마쳤다.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행진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여파로 2921.84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에는 상승세로 바뀌었다. 개인이 7272억원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3억원, 5390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로 끝났다. 삼성전자(1.08%)는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13만원을 넘어섰다. 이밖에 삼성SDI(2.24%), 셀트리온(2.01%), 현대차(0.96%), 삼성전자우(0.81%) 등도 올랐다. 반면, 카카오(-0.76%)와 네이버(-0.17%)는 내렸다. 이로써 코스피는 전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우며 3000선 턱밑까지 다가섰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14p(0.83%) 오른 985.7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71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1억원, 2875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편, 뉴욕 증시는 1% 넘게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82.59포인트(1.3%) 밀린 3만223.8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역시 55.42포인트(1.48%) 내린 3700.65, 나스닥 지수도 189.84포인트(1.47%) 하락한 1만2698.45로 끝났다.

사진 펙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