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돈은 기본, ‘정서통장’ 챙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열심히 저축해야 할 것은 돈뿐만이 아니다 일명 ‘정서통장’도 불려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재부부 간에도 서로 감사·배려·관심·호감·존중 등을 쌓아야 한다는 것. 하루에 5분, 매일 조금씩 긍정의 감정을 저축하자.

 

관심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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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치료에 관해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가트맨 박사는 배우자의 내면의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고자 하는 것이 긍정성을 쌓는 기본이라고 말했다. 가령 배우자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느 친구를 가장 신뢰하는지, 어떤 경험을 가장 자랑스러워하는지, 꼭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지, 요즘 가장 스트레스 받는 일이 무엇인지 등 관심을 갖는 것이다. 모르면 묻되 따지듯이 묻는 것은 금물이다. 애정 어린 관심과 호기심을 보이자.

 

남자와 여자, 뇌구조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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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사이에 가사와 육아 문제로 다투는 경우가 많다. 이는 남성과 여성의 뇌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서로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 많은 여성이 집 안에 할 일이 산더미 같이 쌓였는데, 남편이 못 본 척, 모르는 척 한다고 토로한다. 그 이유는 남성으 lshl는 쉴 대는 전기가 나간 것처럼 거의 작동을 안하기 때문. 실제로 전혀 보지 못하고 보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여성의 뇌는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활동한다. 심지어 남성이 바쁘게 일할 때 뇌 활동량과 비슷하다고 한다.

 

말투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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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을 장착하는 것이 좋다.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부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은 왜 어떻게 한번도 아이와 놀아주지 않느냐”라고 말하는 것은 비난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나’ 전달법으로 이야기하라고 입을 모은다. “내가 설거지하는 동안 아이와 놀아주면 좋겠어”라고 부드럽게 요청해보자. 같은 내용도 반응은 달라진다. 비난과 불평을 할 경우 상대방도 툴툴대면서 하기 쉽다. 또한 작은 행동에도 고마워하면 긍정적인 감정이 쌓인다.

 

장점을 먼저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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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상대방의 장점은 보이지 않고 단점만 속속 보이기 쉽다. 점점 더 상처주는 막말을 하고 후회도 하고 남과 하향비교도 한다. 계속해서 부부관계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다면 배우자의 장점을 50가지 찾아보자. 너무 많아 보이지만, 소소한 장점도 한 두 가지씩 써내려가면 배우자가 소중한 보물을 간직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사소하지만, 매일 하는 행동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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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서로 헤어질 때 6초간 포옹하기, 저녁에 만났을 때, “오늘 하루 어떻게 지냈어?”라고물어주기, 매일 하는 일이지만 고마움 표현하기 등 소소한 행동이지만, 매일 하는 것만으로도 긍정의 감정이 차곡차곡 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