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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동호회에 빠진 아내때문에 이혼 고민중입니다

심리 , 사랑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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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혼하고싶은데 애들이 걱정이에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안녕하세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젊은 부부입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육아를 함에 있어 싸움이 잦아 서로 이혼을 생각하고있는 단계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 집사람은 오토바이를 타고 자격증 학원을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그게 원인 이었을까요. 언제부턴지 갑자기 학원에 같이 다니는 언니분도 바이크를 타시는데 그 언니를 따라 같이 동호회 몇번 가더니 아예 정식 가입을 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오픈채팅방만 보고 육아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집사람 말로는 빨래든 뭐든 할거 다 해놓고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 하는데 그와중에 4살 3살 연년생인 저희 아이들은 하루종일 유튜브를 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 말고도 집사람 흡연문제, 가족간의 대화 단절 문제 등 여러가지들이 겹치면서 저를 정말 괴롭게합니다. 그래서 오늘 참고참다 결국 이혼얘기가 오고 갔습니다. 저희 둘은 다 큰 성인이니 지장하나 찍으면 끝난다고 하지만 귀저기 차고 자고 있는 애기들이 마음에 너무 걸립니다..... 집사람한테 둘다 보내자니 계속 방치하며 이기적으로 살 것 같고 그렇다고 제가 키우자니 집안에 빚도 있고 경제적 활동을 계속 해야하는데 애기 봐줄 가족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또 "참고로 집사람도 장인어른 혼자 계시고 저희집도 아버지 혼자 계십니다. 양가 연로하신 할머님 두분만 있고요 ... 그래서 서로 이혼문제로 떠들다가 양육권은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바이크 동호회.... 거기 맘에 드는 남정네가 있나 보네요"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 오는데 참는다..아직 기저귀차고 있으면 육아를 얼마나 했다고..."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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