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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록 늙는다! 노화 부르는 최악의 음식 궁합

푸드, 레시피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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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술담배를 많이 하지 않는데도 괜히 늙어 보이는 것 같다면, 평소 먹는 음식을 잘 살펴보자. 노화를 부르는 음식에는 술이나 패스트푸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버터에 지글지글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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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달군 팬에 버터를 올리고 스테이크용 고기를 구워야 풍미가 훌륭한 것은 인정한다.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수많은 셰프들이 버터에 스테이크를 굽는 모습도 자주 보이지만, 사실 노화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뜩이나 지방이 많고 부드러운 안심, 등심 등 스테이크에 버터까지 더함으로써 고지방, 고열량, 고콜레스테롤 음식이 되기 때문. 피부 건강은 둘째치고 혈액 건강에 치명적이다.

 

짭쪼름 치즈와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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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쪼름한 맛 덕분에 술안주로 인기가 좋은 치즈와 땅콩. 같이 먹으면 열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지방 섭취도 늘어난다. 여기에 알코올까지 섭취하면 뱃살만 두둑해진다는 이야기. 게다가 땅콩에는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치즈와 같이 먹으면 인산칼슘이 만들어진다. 결국 체내 칼슘이 줄어들 수 있다.

 

라면 먹은 뒤 콜라 한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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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유나 유제품 섭취를 게을리 하는 편이라면, 더 조심해야 할 음식 궁합이다. 라면을 먹은 뒤 콜라로 입가심을 할 경우 체내 칼슘이 다량 배출될 수 있기 때문. 몸 안에 있던 칼슘을 끌어들이기에 골다공증이나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뼈와 치아 건강을 챙길 겸, 나트륨 배출도 도울 겸 라면을 먹은 뒤에는 콜라가 아닌 우유 한 잔을 마시자.

 

초콜릿 한 조각엔 흰 우유

사진=픽사베이

생각만 해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달콤한 초콜릿과 고소한 우유는 맛 궁합은 좋지만, 영양소 궁합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초콜릿과 우유 둘다 비만과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유지방이 풍부하기 때문. 다크초콜릿도 맛은 쌉싸래하지만,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 유지방이 들어가는 점을 기억하자.

 

식후 달콤한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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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든든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오후 2시쯤 입이 심심하거나 졸리다는 이유로 간식을 먹는 직장인이 많다. 대부분 간식으로 소량씩 먹기 편한 초콜릿이나 사탕을 선택한다. 이러한 달콤 간식의 문제는 설탕이 다량 함유돼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간다는 것에 있다. 혈당이 갑자기 오르면, 몸에서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결국 혈당은 떨어질 수 있지만,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피로감이 느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불안감이나 초조함을 느끼는 증상이 있다. 피로감, 두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또 다시 설탕이 함유된 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렇게 설탕이 다량 함유되는 경우 충치나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외식을 할 때는 선택권이 없지만,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할 때 만큼은 설탕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파즙이나 배즙과 같은 과일 즙을 설탕 대신 넣으면 단맛이 은은하게 올라올 뿐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매일 흰밥만 세끼

사진=픽사베이

매일 흰밥만 먹는다면, 하루 한 끼는 잡곡밥으로 먹는 것도 좋다. 백미는 겉껍질과 씨눈이 모두 제거된 것으로 열량이 높은 편이다. 이소플라본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콩을 백미와 합께 밥을 짓는 것도 좋다. 체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돼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잡곡 보리는 섬유소가 풍부하며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풍부하다. 활성산소의 독성을 없애주기 때문에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햄과 베이컨이 필수 반찬?

사진=픽사베이

햄이나 베이컨과 같은 훈제 식품에는 각종 방부제, 발색제가 들어가 맛과 풍미, 색이 좋기 마련이다. 특히 탄력 있고 쫄깃한 식감을 내기 위해 인산염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인산염은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고소한 훈제오리도 훈제 식품에 포함된다. 햄이나 소시지 등 훈제 식품은 끓는 물에 한번 데치면 방부제를 줄일 수 있을뿐더러 나트륨과 열량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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