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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대신 스트레스 받을 때 먹어야 할 음식

푸드, 레시피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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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하는 사람도 있고, 정공법으로 물리치는 사람도 있다. 도피하는 것처럼 폭식을 하기도 한다. 스트레스에 정신적으로 영향을 받아서 식욕을 얻은 결과다. 회사 일로 밤마다 폭식을 하게 된다면, 아무거나 먹지 말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먹자. 급격한 체중 증가를 막으면서 동시에 스트레스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될 것.

 

통밀 간식

사진=픽사베이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활력이 증진된다. 세로토닌은 항우울제로 기능하므로 스트레스성 폭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도넛 같은 음식을 잔뜩 먹고 싶은 기분이 든다면 그보다 탄수화물과 당 함량이 낮은 간식을 먹도록 하자. 오트밀이나 통밀 프레즐, 시리얼, , 크래커 등이 좋다.

 

땅콩과 피스타치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껍데기를 벗기는 데 시간이 필요한 음식을 섭취하면 스트레스 요인에서 주의를 분산시키는 기능을 해서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또한 손으로 반복적인 행동을 하면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정리하고 평온하게 다독일 수 있다. 뜨개질이나 빵 반죽을 하듯이 땅콩과 피스타치오를 천천히 까먹으면 정신없는 마음이 정돈된다. 또한 껍질을 까면서 시간을 보내면 총 칼로리 섭취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씨앗류와 캐슈넛

씨앗류는 훌륭한 마그네슘 공급원이므로 많이 섭취하면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그네슘은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피로 등 정서적정신적 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월경 전 증후군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캐슈넛은 불안 증상을 해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미네랄 아연이 함유되어 있다.

 

영양및신진대사통찰(Nutrition and Metabolic Insight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아연 결핍 및 불안 진단을 받은 사람에게 아연 보충제를 지급하자 불안 수준이 8주간 31% 감소했다. 해당 연구는 아연이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 화학 물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기름진 생선

사진=픽사베이

연어, 고등어, 청어, 송어, 정어리 등 기름진 생선을 매일 식단에 포함하면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을 낮출 수 있다. 기름진 생선에는 인지능력과 정신 건강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다.

 

다만, 오메가6지방산을 과다 섭취할 경우 불안 등의 기분 장애가 발병할 수도 있다. 이에 건강 전문가는 기름진 생선을 일주일에 2회 정도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또한 연어와 정어리에는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다. 여러 연구에서 우울증과 기분 장애를 비타민D 결핍과 연관 짓고 있으며, 임산부에 대한 연구 결과 비타민D가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 비타민D가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를 보인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강황

사진=픽사베이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사용하는 향신료인 강황은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아서 약용 식물로 분류된다.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 성분은 두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염증 위험을 낮추며 불안이나 우울증 등의 기분 장애를 줄이는 등 두뇌 건강에 크게 일조한다. 스무디나 카레, 캐서롤 요리 등 다양한 음식에 잘 어울리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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