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운동량 부족 등으로 인해 다양한 성인병에 노출된 채로 살아가고 있다.
그중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높거나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를 말한다. 발생 원인에는 유전적인 부분도 있지만 지방 위주의 식사, 과음, 식이섬유 섭취 부족, 비만,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심장병,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상지질혈증 예방 및 관리
1) 불포화지방 식품의 섭취를 늘린다.
지방은 어떤 종류의 지방을 섭취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 식품으로 대체하는 습관을 갖는다.
-포화지방 식품
기름진 삼겹살 등의 육류, 크로와상, 머핀, 케이크 등 버터가 많이 들어간 제빵류, 믹스커피, 라면, 과자류 등
-트랜스지방 식품
치킨, 마가린, 튀김류, 감자칩, 팝콘 등
-불포화지방 식품
식물성 기름(카놀라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참기름, 들기름 등),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
2)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선택한다.
식이섬유소는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주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잡곡,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3) 건강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사량을 조절한다.
비만이거나 복부비만인 사람의 경우, 50%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었다는 통계가 있다. 밥, 면류, 빵 등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4) 탄산음료 및 음주를 삼가도록 한다.
탄산음료를 통해 섭취한 당분은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만들어져 혈액 내의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심혈관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평소 생수, 차 등을 마시는 습관을 갖는다.
5) 한식 위주의 식습관을 갖는다.
쌀 위주 식사가 밀가루 위주로 식사하는 사람보다 이상지질혈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쌀 기반 한국 음식 패턴 그룹은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았고 반면 밀가루 기반 서양식 패턴 그룹은 수치가 모두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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