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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탈장되면 나타나는 게실증이란? (+ 예방법)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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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 게실병은 게실증과 게실염을 말한다. 게실증은 장이 탈장되거나 돌출되어 만들어진 장벽의 주머니를 말하고, 게실염은 게실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대장 근육의 약한 부분에 압력이 증가하면 장이 돌출되는 게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변을 직장으로 보내기 위해 높은 압력 받는 S자 결장에서 게실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게실염은 급성 또는 만성으로 발생한다.
급성 게실염은 대변이 주머니 모양의 게실 안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못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게실 속의 대변이 장벽을 자극하면 출혈, 천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 게실염은 게실의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반흔을 남기면서 장의 내강을 좁게 만들고 장의 폐색을 가져올 수 있다.


게실병 원인



장의 게실병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섬유질이 적은 식습관은 변비를 가져와 장내부의 압력을 증가시켜 장근육이 약한 부위에 게실이 생길 수 있다. 

게실증은 다발성으로 생길 수 있으며 그 자체로는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게실증은 장근육의 위축, 장내의 높아진 압력, 비만, 만성적인 변비 등이 위험하다. 게실염은 게실 내에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아 게실 안에 세균이 발생하고 염증반응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게실병 증상



보통 S자결장의 부위인 복부의 좌측과 장의 게실병이 생기는 부위에 둔한 복부 통증이 있다. 변비나 설사 등의 배변습관이 변하고 입맛이 없으며 약간의 미열이 있을 수 있다.

게실염이 심해지면 농양이나 누공이 발생하여 복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장의 내부가 좁아지고 막힐 위험이 높아진다. 환자의 15%에서 직장 출혈과 대변에서 점액이 나오기도 한다.

게실병 진단

 



대장내시경을 통해 확인하며, 직장 수지검진을 통해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대변검사를 통해 점액이나 출혈 여부를 확인한다.

게실병 치료와 예방

 



증상이 없는 장의 게실병은 식습관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고섬유식이를 통해 변비를 예방한다. 몸을 굽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 기침이나 구토 등의 복부의 압력을 높이는 행위를 피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한다.

게실염이 발생한 경우 항생제를 투약하여 치료한다. 장의 농양이나 천공, 폐색 등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난 경우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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