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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때 또 뭉칠지 모르는 손흥민+황의조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1. 5. 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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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의조-권창훈을 포함한 전 포지션의 11명이 와일드카드 후보다."

김학범 올림픽 축구팀 감독은 28일 오후 파주 NFC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올림픽 구상을 밝혔다. 김학범호는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와 함께 B조서 경쟁한다. 

그는 "작년 AFC 챔피언십 우승하고 난 후 전부 소집한 적이 한번도 없다. 6월 A매치 기간이 굉장히 소중하다. 와일드카드 후보 11명이 올라가 있다. 전 포지션에 다 들어가 있다. 손흥민도 예비 후보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와일드카드 선발에 있어 군필 여부는 중요치 않다. 게의치 않는다. 필요한 선수라면 누구라도 뽑을 것이다. A대표팀에 간다고 무조건 뽑는 건 아니다. 왔다갔다 하는 선수들 중 밸런스가 깨져 있는 선수가 많다. 그런 선수는 우리 팀에 필요치 않다. 이름만 있다고 뽑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팀으로 상대와 싸워야 한다. 우리 보다 개인적으로 못 하는 팀은 아시아 외에 없다. 일본은 고온다습하다. 팀으로 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팀이 살아야 개인도 산다"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K리그 유턴한 백승호(전북)에 대해 "선발로 나온다고 해서 강원전을 봤다. 몸상태는 기대하지 않았다. 그래도 보고 싶었다. 내가 본 상태는 좋은 상태가 아니다. 변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름있다고 선발하는 건 아니다. 팀에 도움이 되면 뽑는다. 해외에서 왔다고 해서 어드밴티지를 주는 건 없다. 해외파들도 마찬가지다. 이승우 이강인 정우영 등과 똑같은 기준에서 볼 것이다"고 말했다. 와일드카드 후보에 들어간 권창훈에 대해선 "예비 명단에 들어가 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조추첨에서 한국은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와 같은 B조에 속했다. 7월 22일 가시마에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그 다음은 루마니아, 온두라스 순으로 대결한다. 조별리그 상위 1·2위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올림픽 목표로 2012년 런던대회 동메달 그 이상으로 잡았다.

이번 올림픽대표팀의 엔트리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50명의 예비 명단을 꾸려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한 상태다. 이 선수들을 대상으로 6월 A매치 기간 백신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파의 경우 현지에서 접종이 사실상 불가능해 귀국해서 접종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의 일정에 따라 백신 접종 일정은 조정이 가능하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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