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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여성에게 폭행당했다며 고소한 박중사 박수민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4. 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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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강철부대'에서 하차한 박수민 전 중사가 MBC '실화탐사대'가 제기한 사생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6일 박수민은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중사’에 ‘안녕하십니까, 박수민입니다’라는 제목의 8분18초 분량의 해명 영상을 방송했다.

그는 “거대한 방송사의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횡포로 인해 그동안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조주빈보다도 못한 쓰레기가 됐다”라며 방송에서 보도된 내용 중 허위사실이나 그 취지가 다분히 왜곡되어 보도된 부분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분명하게 바로 잡겠다고 설명했다.

박중사는 MBC ‘실화탐사대’에 나온 ATM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남성이 ATM을 사용하려는 시민을 향해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해당 남성이 박중사로 언급됐다.

이에 대해 박중사는 “‘실화탐사대’에 자신의 의혹을 제보한 여성이 오히려 자신에게 폭행을 가한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상대 여성이 실제로는 피고인, 폭행사건의 가해자로 공소가 제기되어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고 공소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중사는 “증거를 토대로 상대 여성에 대한 경찰과 검찰 조사가 이뤄졌고, 검사는 상대 여성의 나에 대한 폭행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보아 약식명령을 신청했다”며 “하지만 상대 여성은 뻔뻔하게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정식재판을 청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수민은 자신이 ‘실화탐사대’ 측 전화를 피했다는 의혹에 대해 “4월 중에 ‘실화탐사대’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 이후 반론권을 준다고 하여 7차례, 8차례에 거쳐서 전화 및 문자를 보냈지만, 방송 전까지 단 한 번도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방송이 모두 방영되고,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나서야 제작진에게 뒤늦게 한 통의 문자가 왔다. 해당 방송의 방영에 앞서 나에게 단 한 번의 해명 기회를 줬다면, 이렇게 방송이 되지 않았고 억울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앞으로 불법 촬영 및 유포와 여성분에 대한 강요 문제, 학교 폭력, 불법 도박사이트 및 대부업 등의 의혹 등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잘못한 부분은 명확하게 인정하고 여러분의 비판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실화탐사대' 측이 반론권을 주지 않았다는 박중사의 주장에 대해 관계자는 "제작진은 취재 시작 시점부터 (박중사에)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으나 박중사는 PD 연락처를 차단하고 잠적한 채 연락을 받지 않다가, 방송되기 불과 며칠 전 우리에게 뒤늦게 연락을 해왔다"며 "반론권을 주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특히 허위, 왜곡 방송이라는 박중사의 반박에 대해 관계자는 "박중사는 개인의 사생활이라는 점을 강조하지만 제작진은 그 안의 범죄 혐의점에 대해 들여다보고자 한 것"이라며 "박중사의 법적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계획은 없으나 (자신의) 범죄와 관련한 내용을 반박한다면 추가적인 팩트 체크를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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