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해외여행 간 느낌! 여행 느낌 생생한 드라마&영화

여행, 취미

by 이바우미디어 2021. 4. 28. 15:33

본문

방구석 여행

사진=픽사베이

사실 직장인들이 회사 생활을 견딜 수 있게 한 원동력 중의 하나는 여행이다. 특히 목돈이 필요한 해외여행은 더욱 그렇다. 일찌감치 비행기티켓과 숙박을 예매하고 여행 출발일 D-day만 기다리게 된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여행도 쉽게 가지 못하게 돼 우울하기만 하다면, 직접 가지는 못하지만 영화와 드라마로 여행지 분위를 느껴보는 게 어떨까? 여행 느낌이 생생한 데다 스토리까지 탄탄해 의외로 빠져드는 영화와 드라마를 알아보자.

 

파리에서 사랑을

넷플릭스 예고편 캡처

넷플릭스에서 찾아볼 수 있는 드라마다. 파리지앵 청춘들이 등장하지만, 이들의 연애는 다소 굴욕적이다. 여주인공 엘자는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보다 못한 친구들이 사랑을 파는 남자를 고용하기까지 한다. 여주인공 엘자의 연애가 수월하게 흘러가지는 못해도 드라마 배경이 되는 파리는 아름답기만 하다. 엘자가 출근할 때 배경으로 등장하는 센느강이나 에펠탑 등에 눈이 쏠리기 마련. 현재 시즌2까지 방송됐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넷플릭스 예고편 캡처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와 앤 헤서웨이 주연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떠오르는 넷플릭스 드라마다. 실제로 섹스앤더시티드라마를 만든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인드라마로 느낌이 비슷하다.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상사 대신 일을 하게 된 미국의 20대 에밀리, 프랑스어는 못 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업무를 당당하게 해낸다. 언제나 활기찬 분위기의 에밀리이지만, 우정과 사랑이 뜻대로만 되지는 않는다.

 

이방인이 파리에 정착해 생활하다 보니 에밀리와 함께 여행하는 느낌이 든다. 아름다운 파리는 물론 에밀리의 화려한 패션도 볼거리다. 정작 프랑스에서는 혹평을 받은 드라마이지만, 재미로 보기에는 그만이다. 상큼한 비타민 같은 드라마를 찾는다면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추천한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우디 앨런 감독, 티모시 살라메, 셀레나 고메즈, 엘르 패닝 등 스타가 출연한 로맨스 코미디 영화로 2020년 개봉했다. 완벽해 보이는 커플 개츠비와 애슐리가 뉴욕으로 12일 급여행을 떠나게 된다. 영화에서 개츠비 역을 맡은 티모시 살라메는 그야말로 뉴욕 곳곳을 헤맨다. 피에르 호텔부터 시작해 브로드웨이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센트럴파크, 플라자호텔 등을 거닌다.

 

화창한 봄날의 브로드웨이, 비가 내리는 메트로폴리탄 등 뉴욕이 아름답고 운치있게 담겨 있다. 영화를 보다보면 마치 뉴욕에 오래 거주한 토박이가 안내해주는 느낌을 받는다. 게다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티모시 살라메가 패션 센스를 뽐내는 것은 물론 피아노 연주에 노래까지 선보인다.

 

그레이스 앤 프랭키

넷플릭스 예고편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다. 인생의 동반자라 생각하며 몇 십 년간 함께 살아온 남편이 갑자기 일흔이 넘은 나이에 커밍아웃을 한다. 그레이스와 프랭키 두 여성은 커밍아웃을 한 남편과 각각 이혼을 하며 새출발을 하게 된다. 부부동반 명의의 별장에서 함께 지내게 되는데, 별장이 위치한 곳은 캘리포니아 샌데이에고의 라호야다. 별장 발코니만 나서면 바로 푸른 태평양을 만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일 년 내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데다 바다를 끼고 있어 미국에서도 휴양지이자 은퇴 후 살고 싶은 도시로 손꼽힌다. 드라마를 볼수록 나도 나이가 들면 이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에미상 후보에 오른 시리즈로 시즌 6까지 제작됐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