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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없다고 악플달리는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 상황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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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가 일각에서 불거진 수상 소감 시간 논란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나나 인스타그램

 

나나는 지난해 12월31일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조여정과 함께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나나는 이날 5분 남짓 수상 소감을 이어갔다.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정해진 방송시간이 있는데, 다른 출연자들을 배려하지 못한 태도'라고 지적을 했다.

나나 인스타그램

나나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언제 받을지도 모르는 소중한 상”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또한 "그냥 심플하고 멋들어지게 하는 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 소감인가?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다. 이 좋은 날 무거운 상을 받으면서 감사 인사의 시간을 눈치 봐야 한다니"라면서 "참 이상한 감정이 든다. 누군가의 좋은 일을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나나 인스타그램

나나가 이런 감정이 담긴 글을 쓴 이유는 영상에 나나의 수상 소감이 길었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수상 소감을 담은 영상에는 “지나치게 길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당시 나나가 4분 정도를 넘기고 “너무 길죠”라고 하자 도경완 아나운서가 “뒤에 사장님이 기다리신다”고 완곡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나나는 상대 배우의 수상을 축하하는 등을 말을 이어갔다.

출처 KBS

 

● 나나 글 전문

언제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뿐이었는데. 그냥 심플하고 멋드러지게 하는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여서.

이 좋은날 무거운상을 받으면서 감사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일을 축하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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