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매장이 2층에 많은 이유는?

설빙 매장이 2층에 있는 이유

사진= 설빙 공식 홈페이지

 

설빙은 디저트 카페로, 주로 빙수와 차, 토스트 등을 판매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빙 매장이 2층에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항상 횡단보도와 정류장 앞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에는 “파리바게뜨는 항상 횡단보도와 정류장 앞에 있고, 아딸은 항상 파리바게뜨옆에 있으며, 설빙은 항상 2층 이상에 자리 잡는다는 tmi를 본 이후 낯선 곳을 지나다닐 때마다 정말 그런지 확인하고 있고, 정말 그렇다는 것을 발견할 때마다 기분이 이상해짐”이라며, “실례합니다!! 그리고 올리브영은 거의 스타벅스 옆쪽에 있다고 해요”라고 전했다. 

또한, “안녕하세요! 베스킨라빈스는 꼭 모퉁이에 있다고 하더라구요”라고 덧붙였다. 

왜 설빙은 2층 이상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 걸까?

사진= 설빙 공식 홈페이지

 

해당 글과 더불어 설빙의 남다른 위치 선정이 이목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대형 프랜차이즈는 손님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 1층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설빙은 거의 대부분이 2층 이상에 위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설빙의 위치 선정에 의문을 두고 있다. 

과연 왜 설빙은 2층 이상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 걸까?

이에 설빙 측은 매장 위치설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바 있다. 설빙 측은 “가맹점 사업자들의 초기 투자 비용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2층 이상을 선호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접근성이 떨어지더라도...

사진= 설빙 공식홈페이지

 

이어 “일반적으로 1층에 20편 규모로 매장을 낼 수 있는 자금이라면, 2층에 최소 50평 매장을 열 수 있다”하며 “접근성이 비교적 떨어지더라도, 소비자 입장에서 더 넓고 편한 공간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다”라고 위치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 진짜 설빙은 다 2층에 있네!", "저희지역은 설빙 1층이예요!!! 올리브영이 스타벅스 옆에 있는 건 한번도 본적없고...베스킨라빈스도 모퉁이는 아니네요 근데 파리바게뜨는 항상 그랬어요", "헐, 다 맞네!", "제가 두 지역 살아 봤는데 설빙 다 2층이고, 파리바게뜨 다 신호등 앞이에요", "저희 지역 저거 다 맞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