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신규 예능 ‘컴백홈’ 측이 학폭(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하기로 했다.
‘컴백홈’ 제작진은 26일 낸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KBS 2TV 신규 예능프로그램 '컴백홈' 제작진은 26일 "현시점에서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하에, 최종적으로 MC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근 제기된 MC 조병규 관련 논란에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려 노력해왔다"며 "조병규는 일련의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예상보다 법적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편성을 최종 확정 지어야 하는 입장에서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쪼록 명확한 사실 규명이 이루어져 어느 쪽이든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이 심기일전하여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컴백홈’은 스타가 낯선 서울살이를 시작했던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서 지내고 있는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고 힘을 실어주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중 첫 방송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유재석의 KBS 예능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주연을 맡아 주가를 높인 조병규는 ‘컴백홈’을 통해 대세 행보를 이어갈 기회를 맞았으나 학폭 의혹 여파로 프로그램에서 빠질 위기에 놓였다.
‘컴백홈’ 측은 이날 조병규의 출연 보류 결정 사실을 알린 뒤 래퍼 이영지의 MC 출연 확정을 소식을 추가로 전했다. 그러면서 당초 ‘컴백홈’이 유재석, 조병규, 이영지 3MC 체제로 출발할 예정인 프로그램이었다고 설명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MC로 발탁된 이영지는 “스무 살의 패기를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조병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를 통해 "반드시 제 입장 밝히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라고 짧은 글을 올렸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최근 조병규의 학폭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상황. 지난 16일 뉴질랜드에서 중학교를 같이 다녔다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의 학폭 주장을 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A씨가 조병규의 소속사를 통해 해당 글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하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이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다른 이들이 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유포되고 있는 모든 게시글과 루머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조병규 배우를 향해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을 근거로 법적 책임을 묻고자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 진행 중"이라고 강경 대응하고 있다.
출처 조병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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