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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이 평범하지 않았다고 고백한 '모델 변정하'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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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변정하가 학교 폭력(학폭)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변정하는 2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하공전항공운항과 재학 당시 후배들의 트렌치 코트를 뺐고, 담배 심부름을 시키거나 젓가락을 던진 일이 없다"며 "2학년이 되자마자 휴학을 했고 1년뒤 복학을 했을 때 후배들과 같은 반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었을 뿐, 이유 없이 후배들을 혼내고 괴롭히고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시키고 물건을 빼앗는 행동을 한적은 절대 없다"고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변정하는 "친구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했다"는 글에 대해 "글에서 언급된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서로의 기억이 조금 다르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저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친구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다. 또 폭행 사건 가해자들이 친구라는 내용에 대해서도 "가해자 중 한 명과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지냈기에 그 친구가 누구인진 알고 있다. 하지만 연락을 주고 받거나 만남을 가지는 친밀한 사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의 학창 시절은 평범하지 않았다. 늘 시끄러운 아이였고 학생 신분에 어긋나는 행동들로 주변을 불편하게 만든 적도 있다. 그때의 제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에게 저란 아이가 지금까지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지난 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혹시나 저의 행동들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분들께 사과 드린다"면서도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다시 이곳 저곳으로 옮기는. 또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그 글들에 악의적으로 댓글을 다는 일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변정하를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하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사과가 받고 싶었을 뿐"이라며 "내 친구들한테 학창 시절에 폭력 가한 거 돈 뺏은 거 그 진심 어린 사과가 중요하다. 그 당시엔 정말 너네 무리가 무서웠지만, 이제 나도 나이 먹어서 하나도 안 무섭고 내가 이렇게까지 하게 만든 건 너의 회피야"라고 증거 자료들을 제시했다.

작성자는 변정하의 과거와 관련된 댓글 캡처본, 변정하가 18세 때 찍힌 것으로 알려진 사진 등을 공개했다.

한편 변정하는 화장품 브랜드 스타일난다,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구독자 약 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4만 명이 넘는다.

출처 변정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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