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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때문에 매일 중국마마 달랬다는 함소원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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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과 중국인 남편 진화가 파경설에 휩싸인 가운데 진화가 에둘러 입장을 전했다.

26일 진화는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다시 시작, 다시 노력, 아빠”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진화는 딸 혜정 양을 안고 있다.

함소원 역시 26일 밤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를 통해 그는 남편 진화와 일주일 만에 화해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을 위해 일부러 꾸며낸 일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그는 “일부러 기사를 낸 것이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에 좋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안 좋았던 시기에 아는 기자 분들께 연락이 와서 답변을 했더니 기사가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모자란 인간인지라 실수를 많이 한다”며 “이해 많이 해주시고 조금이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함소원은 "기자분에게 전화가 많이 왔다. 남편과 다툼이 일어나면 솔직히 하룻밤에도 왔다 갔다 하지 않나. 저도 시간이 필요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답을 못드린다고 했는데 기사가 각양각색으로 나더라"고도 했다.

함소원은 "남편은 동굴에 들어가는 스타일이다"며 "지금은 많이 진정이 됐다. 제가 다그치지 않으면 된다는 걸 많이 느꼈다"고도 했다. 이어 "제가 나이가 있어서 이해를 좀 더 했어야하는데, 제 성격도 있어서 그랬다"며 "이번 일로 남편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남편에게 더 잘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진화의 어머니인 '함진마마'가 어디 계시냐는 질문에 대해선 "마마님은 중국 가시지 않았다. 매일 제가 안심 시켜드렸다"며 "여기 계시지 않고 따로 살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지난 25일 함소원과 진화의 측근의 말을 빌려 “진화가 마음 정리를 끝내고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함소원이 시어머니와 함께 진화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 중이나 진화의 마음이 워낙 확고해 변화가 생길지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후 함소원이 SNS에 “저는 이 가정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면서 불화설이 일파만파 커졌다.

또 그는 "우리 "우리는 너무나 사랑하여 결혼하였습니다. 우리의 사랑 앞에선 나이도 사람들의 시선도 국경도 그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같습니다"라며 "저는 이 가정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썼다.

한편 함소원-진화 부부에 대한 불화 및 결별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갑작스레 '아내의 맛'에 3주 동안 출연하지 않으며 불화 및 결별설이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함소원은 진화와 다정한 근황을 공개하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함소원은 2018년 4월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으며, 그해 12월 딸 혜정 양을 낳았다.

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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