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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타고 다니며 돈뜯었다는 소문 도는 '여자아이들 수진'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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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에게 뺨을 맞고 현금을 갈취당하는 등 ‘학폭’(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온 가운데, 21일 소속사는 “학폭 아닌 다툼”이란 공식입장을 내놨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여자)아이들 수진 관련 게시글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꿈을 향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한발씩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멤버들이 더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린다.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사는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또 "당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아티스트 권익보호 위원회를 설치하고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모욕, 수치심을 야기하는 성적인 표현 및 편집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으며 법무법인을 통해 형사고소를 진행하고 있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엔 ‘(여자)아이들 학폭 터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자신의 동생이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드디어 터트릴 때다. 온 세상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며 “저도 가해자 한 명 빼고 다른 멤버들에겐 죄송할 따름이지만 제 동생이 받았던 시간을 더는 모른 척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썼다.

A씨는 수진이 다녔던 중학교 졸업사진을 인증했다. 이와 함께 “(수진과 관련한 학교폭력은) 오해도 아니고 제가 목격자이고 증인”이라며 “수진이 무슨 짓을 하고 다녔는지 모르는 분들의 드립 때문에 분노가 가시질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화장실에서 제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제 동생은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며 “제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A씨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리해 올리겠다. 허위 사실이 아니므로 고소해도 꿀리는 것이 없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A 씨 동생이자, 실제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B 씨도 폭로 글을 올렸다. B 씨는 “‘물갈이를 해야 한다’며 상가 화장실로 데리고 가 ‘나 먼저 때린다’라면서 갑자기 뺨을 때리더라. 그러고는 ‘이제 너도 때려‘라며 같이 따라온 내 친구를 때리게 했다. 나와 내 친구는 서로가 서로의 뺨을 때려야 했다”고 학폭 피해 주장을 서술했다.

B 씨는 “먹다 남은 음료수를 마시게 해놓고는 자기 음료수를 내가 다 먹었으니 음료수 값을 달라면서 돈을 뜯어내고 남의 교복 뺏어 입더라. 돈 빌려가서 안 주고, 물건 훔쳐쓰고, 가만히 있는 애들 물건 뺏고 안주면 ‘띠겁다’면서 욕하고 오토바이 타는 오빠 등 뒤에서 동네 소란스럽게 돌아다니면서 술 먹고 담배 피고. 어느날은 (여자)아이들 수진과 같이 학원을 다녔는데 하루는 내가 못 가는 날이 있었다. 무조건 나오라고 문자를 하더라. ‘미안하지만 어려울 거 같다’고 사과를 했으나, 그때부터 일진 무리와 나를 포함해 모두에게 ‘*** 이제부터 왕따’라는 식으로 문자를 보냈다. 나는 너무 무서워서 전화해서 계속 사과만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출처 여자아이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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