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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과 이혼후 '꾸준히 연애중' 이라는 구혜선 근황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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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을 방문한 구혜선이 열애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KY, KBS '수미산장'에는 첫 회 게스트로 구혜선이 참석했다.

이날 구혜선은 반려견 감자와 함께 함께 산장에 도착했다. 인사를 나눈 뒤, 이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구혜선은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그는 특별히 감자를 데려온 이유에 대해 "가장 가까운 친구랑 오고 싶은데 가장 가까운 친구가 얘였다. 그래서 감자랑 왔다"며 반려견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구혜선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가방에 비상약 파우치, 맥가이버칼, 밧줄, 망치 등이 있다고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구혜선은 "이쪽 일을 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밤을 샐 수도 있으니까 항상 챙긴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맥가이버칼'을 꼽고 밧줄, 망치 등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구혜선은 “혹시 저만...이렇게 가지고 다니는 것 아니죠?”라고 질문하자 MC 정은지는 “언니만 들고 다니는 것도 좀 있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 구혜선은 "여배우에 대해, 성격은 이래야 한다고 한다. 악플은 저도 보는 편인데 일단 신선하지 않다. 다들 내가 곱게 자란 줄 안다"며 웃었다.

김수미는 구혜선에 대해 "적절한 때를 못 만났을 뿐 굉장한 엔터테이너고, 까탈스럽고 친구 없게 생겼다"며 "네가 감독한 영화 안해 싸울 것 같아. '빨리 찍어' 할 것 같다. 돌아이"라며 현실 팩폭을 쏱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처음으로 13년 간 수면제를 복용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일 하면서 잠을 자는 걸 뇌가 잊어버린 거다"라고 털어놨다.

또 구혜선은 ”외롭지는 않냐”는 MC 김수미의 질문에 “저 연애 많이 해요. 선생님”이라며 “널린 게 남자”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구혜선은 “제가 사랑하고 있어요”라고 열애 중임을 시사하는 말을 던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 구혜선은 최근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에서도 "내 결혼식에 부를 사람 이름을 적고 있다"면서 연애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궁금증을 유발시킨 바 있다.

또한 이를 듣고 있던 김수미는 그에게 "결혼까지 갈 때는 청첩장 꼭 보내야돼, 걸거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혜선은 배우 안재현과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관계로 발전, 그후 2016년 5월 21일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년3개월여만에 파경을 맞았다.

출처 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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