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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때부터 꾸준히 '학폭 논란'있는 조병규 상황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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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는 학폭(학교폭력) 가해자일까. 또다시 불거진 학폭 의혹에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음을 밝혔다.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글과 함께 조병규와 함께 뉴질랜드에서 학교를 다녔다고 주장하는 글 작성자가 "제가 이런 글을 주작(거짓말)해서 무슨 이득을 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폭행 피해를 호소했다.

작성자는 조병규가 배우가 된 사실을 JTBC 'SKY캐슬'이 방송될 때 처음 알게 됐다고 소개하면서 "학폭설은 계속 돌았는데 제대로 된 구체적 사례도 없고, 소속사 측에서도 계속 아니다, 고소한다 하니 묻힌 거 같다"며 "요즘 주변에서 네(조병규) 얘기가 너무 많이 들리고, 부모님도 '쟤(조병규) 너 불러서 집단으로 욕했던 애 아니냐?'라고 하는 등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다"면서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작성자는 학폭 피해 내용으로 조병규가 수십 명과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한 진짜 30명 정도? 4분 3 정도는 형들이었던 것 같다. 갑자기 날 둘러싸고 욕을 점심시간 동안 들었지. 수많은 형 및 다양한 애들이 욕하면서 얼굴 들이댔다. 그래서 너무 당황하기도 하고 ‘학교생활 꼬였다’고 생각도 들었다. ‘아 진짜 쉽지 않겠구나’ 생각도 들고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그냥 무시하고 간 게 이렇게까지 ‘욕먹어야 되는 건가’ 화도 나더라. 그래서 점심시간 내에 욕만 먹고 밥은 먹지도 못했다”고 썼다.

작성자는 자신이 당한 피해는 언어 폭력이었지 물리적인 폭력은 아니었음을 명시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 외에도 추가 피해자가 더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조병규 측은 즉각 반박 입장을 냈다. 학교 폭력 주장글은 허위사실이며, 이에 따른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는 것이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 배우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하였으며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소속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 보다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소속 배우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조병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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