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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난다며 친구들 옆에 못오게한 '이재영+다영' 자매

해외, 이슈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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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학교 폭력 논란 중심에 있는 흥국생명 이재영, 이다영이 사과했다.

이재영, 이다영은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각 사과문을 써 올렸다.

이재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말부터 사죄의 말씀을 꺼내야 할지 고민했다. 제가 철 없었던 지난 날 저질렀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창시절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 좋은 기억만 가득해야 할 시기에 저로 인해 피해를 받고 힘든 기억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잘못했다"며 "앞으로 제가 했던 잘못된 행동과 말들을 절대 잊지 않고 조금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자숙하고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께 사죄드리며 사과문을 올립니다"라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학창시절 같이 땀 흘리며 운동한 동료들에게 어린 마음으로 힘든 기억과 상처를 갖도록 언행을 했다는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렇게 자필로 전한다"며 "피해자 분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피해자분들이 가진 트라우마에 대하여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앞으로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모 익명 제보자는 10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에 '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고 써 올렸는데, 피해자 4명이 10년 전 중학교 시절 함께 배구했던 해당 선수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지금 쓰는 피해자는 총 4명이고 이 사람들을 제외한 피해자가 더 있다. 신상이 드러날 것 같아 포괄적으로 적겠다"며 20여건의 피해 사례를 아주 상세하게 나열했다.

그가 폭로한 내용에는 "더럽다, 냄새난다며 옆에 오지 말라고 했으며 매일 본인들 마음에 안 들면 항상 욕하고 부모님을 '니네 X미, X비'라 칭하며 욕을 했다" "피해자만 탈의실 밖에 둔 채 들어오지 말라고 한 뒤 다른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가 스케치북에 피해자 욕과 가족 욕을 적어 당당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학부모가 간식 사준다고 하셨는데 (가해자가) 귓속말로 조용히 '처먹지 마라. 먹으면 X진다'고 했다. 시합장 가서 지고 왔을 때 방에 집합시켜 오토바이 자세도 시켰다"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작성자는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가해자들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며 "최근 가해자들이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는 글을 올렸는데 과거 본인들의 행동은 까맣게 잊었나보다"라고 일갈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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