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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피 흘린 채 쓰러진 골댕이 보고 '심멎' 온 견주…"알고 보니"

반려동물 이슈, 정보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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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는 골든 리트리버의 사진이 많은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머리에 피(?) 흘린 채 쓰러진 골댕이

출처=Douyin / gzcoco

 

중국 남동부 광저우에 사는 한 여성은 외출 후 집에 돌아오자 바닥에 쓰러져 있는 반려견 '코코'를 발견했다. 그런데, 코코의 모습은 어딘가 심상치 않아 보였다. 붉은 무언가가 코코의 머리에 묻어있던 것이었다.

또한, 녀석은 그 상황에서 움직임도 없이 바닥에 누워있었다. 이 모습을 본 주인은 가슴을 '철렁' 쓸어내렸다. 코코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죽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출처=Douyin / gzcoco

 

혹시나 녀석이 잘못됐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주인은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녀석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그런데 그때, 코코가 얼굴을 들며 주인을 쳐다보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용과 먹고 '쿨쿨' 잠든 모습

출처=Douyin / gzcoco

 

알고 보니 코코는 열대과일 '용과'를 얼굴에 이리저리 묻힌 채로 격하게 먹고난 뒤 배불러 잠에 든 것이었다. 이 모습은 중국판 틱톡(Tik Tok)인 두인(Douyin)에서 공유됐고 많은 이들을 속이며 화제됐다.

이 모습을 처음 공유한 유저는 "처음 코코가 피를 흘린 채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 녀석이 죽었을 까봐 두려웠다"며 "하지만 녀석 머리 맡에 있는 용과를 먹고 잠에 들었다는 것을 알아챈 후에는 안도했다"고 전했다.

이후, 코코의 주인은 "녀석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용과"라고 설명하며 코코가 용과를 우물우물 먹는 영상을 공유했다.


출처=Giphy

 

한편, 용과를 먹고 잠들어버린 코코의 모습은 두인에 공개되며 주인뿐만 아니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거의 울뻔했어요. 코코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코코가 다시살아났네요ㅎㅎ", "코코의 의도치 않은 연기에 속아버렸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아지에게 용과 먹여도 될까?  " Yes "

 


많은 반려인들이 강아지들에게 '용과(드래곤 후르츠)'를 먹여도 되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급여해도 된다. 용과는 강아지들에게 안전한 열대과일로 알려져 있다.

용과는 저지방·저칼로리에 비타민C,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반려견의 소화를 돕는다. 또한, 오메가3가 많아 모질이 좋아지고 용과 안에 함유된 칼슘 및 철분으로 뼈 건강에 좋다. 이밖에 다양한 미세 영양소도 들어있어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과일 씨는 강아지들에게 위험하지만 용과의 씨앗은 먹여도 안전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용과의 껍질은 소화가 어려워 급여를 피해야 한다. 또한, 용과는 당분이 높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이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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