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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에 빠진 채 발견된 말 "너가 왜 거기서 나와?"

반려동물 이슈, 정보

by 이바우미디어 2021. 2. 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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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화조에 갇혀있던 말 한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똥 구덩이에 갇혀있던 말 한마리

출처=Kendal Fire & Rescue / BBC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 등 외신은 1m x 1m 크기인 정화조에 갇혀있던 말 '엔젤(Angel)'을 3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컴브리지에 사는 한 농부는 길을 가던 중 정화조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농부는 정화조로 가까이 다가갔고 이내 깜짝 놀라고 말았다.

좁디 좁은 그 작은 정화조 안에 커다란 말 한마리가 빠져있던 것이다. 말은 움직이지도 못한 채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그 안에 꼼짝없이 갇혀있었다. 이를 발견한 농부는 즉시 지역 소방서와 동물 구조 단체에 연락해 도움을 청했다.


정화조에서 극적으로 '구조'

출처=Kendal Fire & Rescue / BBC

 

농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컴브리지 소방대원들과 구조단체들은 먼저 구조작업을 진행하기 전, 좁은 공간에 갇혀 무기력해 보이는 말 '엔젤'에게 먹이를 주었다. 엔젤을 발견한 농부도 자신의 집에 있던 굴착기를 가져와 녀석의 구조작업에 합세했다. 

이들이 주는 먹이에 엔젤이 기운을 어느정도 차리기 시작하자 구조 작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먼저 구조단체 관계자들은 녀석이 놀라지 않도록 두 눈을 가리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농부는 자신이 가져온 굴착기를 이용해 땅을 파냈다.

그 후 소방대원들은 엔젤을 정화조 밖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녀석의 몸을 구조 키트에 단단히 묶어 고정시켰다. 그런 뒤 엔젤을 정화조 밖으로 안전하게 들어올리며 구조에 성공했다.


" 3시간 동안의 완벽한 '팀플레이' 였다 "

 

출처=Kendal Fire & Rescue / BBC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녀석의 구조작업은 농부와 소방대원, 그리고 구조단체 관계자들의 완벽한 팀플레이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구조작업을 진행한 컴브리지 소방대 측은 "정화조에 갇힌 말을 구하기 위해 농부와 구조단체가 함께 지칠 줄 모르고 작업했습니다"라며 "이 덕분에 우리가 동물 구조 키트를 이용하여 말을 안전하게 들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많은 사람들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된 엔젤은 당시, 오랜 시간 갇혀있었는지 몸을 잘 펴지 못하며 고통스러워했지만, 농부의 빠른 발견 덕분에 생명의 지장은 없는 상태였다. 엔젤은 구조 후 인근 보호소로 옮겨졌고 치료를 시작하며 완전히 회복 될 일만 남았다.


출처=Giphy

 

한편, 3시간 동안 완벽한 팀플레이로 정화조에 갇힌 말을 구조한 영웅들의 모습은 현지 언론에 공개되며 많은 이들에게 "진짜 당신들을 존경하고 또 존경합니다", "동물에 대한 지식, 건축적인 작업, 성공적인 구조 모두 완벽했다", "해피엔딩으로 이뤄낸 팀워크 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많은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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