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21년 새해 소망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5인 이상 집합금지, 9시 이후 영업 금지 등으로 우울한 일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해 소망 역시 코로나19에 의한 지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4일 휴넷이 발표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2021년 직장인들이 이루고 싶은 소망 1위에 ‘건강’이 차지했다.
지난해 1~2위를 차지했던 ‘외국어 습득’과 ‘자격증 취득’과 비교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이 조사에서도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강에 뒤이어 ‘재테크’와 ‘이직/창업’ 등 경제적인 항목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역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다이어트/금연 등 건강관리 19.5%, ▲재테크 성공 17.1%, ▲이직/창업 15.2%, ▲자격증 취득 12.8%, ▲외국어 습득 12.2%, ▲연봉 인상/승진 6.7% 순이었다. 이외에 ▲결혼∙출산, ▲내 집 마련, ▲진학 등이 뒤를 있었다.
또한 응답자의 대부분인 99.4%가 올해 자기계발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자기계발 목적으로는 △자기만족이 53.0%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자격증 취득 39.6%, △건강 36.6%, △업무 역량 강화 36.0%, △힐링/취미 30.5%, △승진/이직/연봉 상승 27.4%, △미래에 대한 불안감 25.6%, △제2의 인생 준비 22.6%, △진학/학위 취득 9.8% 등의 순이었다.
자기계발을 위한 지출 계획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 42.7%, ▲작년보다 지출을 늘리겠다 42.1%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반면, ▲지출을 줄이겠다는 의견은 9.7%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 5.5%였다.
한 달에 지출하는 자기계발 비용은 평균 13만 8천 원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12만 6천 원 보다 1만 2천 원 증가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5만~10만 원’이 32.3%로 가장 많았으며, △‘10만 원~20만 원’ 31.1%, △‘20만 원~30만 원’ 15.9%, △‘5만 원 미만’ 12.8%, △‘30만 원 이상’ 7.3%, △‘잘 모르겠다’ 0.6% 순으로 나타났다.
새해 목표로 세운 분야로는 ▲‘운동’ 54.9%, ▲‘생활습관’ 53.0%, ▲‘학습’ 51.8%, ▲‘독서’ 42.1%, ▲‘돈 관리’ 36.6%, ▲‘나를 위한 시간’ 26.8%, ▲‘취미 생활’ 20.7%, ▲‘회사 생활’ 12.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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