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에게 한우를 선물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지난 21일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 극복 응원 취지를 담아 전 임직원에게 한우를 선물하는 ‘우리모두 힘내소’ 이벤트를 진행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코로나19로 사용하지 않게 된 복리후생 예산을 최근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지원에 사용키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횡성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4억원 상당의 ‘1++등급’ 한우를 구입 했다. 이번 이벤트로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까지 금호석화그룹 임직원 약 1300명이 집으로 한우를 배송받았다.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올 연말은 외부 모임을 자제하고 각자의 집에서 가족과 좋은 음식을 나누자”며 “어려움을 떨치고 힘차게 일어날 내년에 다시 만나자”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는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전사 휴무에 들었갔다.
금호석유화학는 지난 1970년 설립됐다. 합성고무 사업을 중심으로 합성수지, 정밀화학, 나노탄소, 에너지, 건자재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출액 49,779억원으로 추정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의 계열사가 있다.
전체 평균 연봉은 임원제외, 계약직 포함으로 9,333만 원이다. 직원 평균근속연수 14년 10개월이며, 신입사원 초봉은 5,035만 원이다.
사진 금호석유화학 공식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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