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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 괴물 '추파카브라'의 소행일까?…"50마리 알카파, 의문의 죽음 당해"

반려동물 이슈, 정보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2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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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미스테리한 사건에 지역 주민들과 농부들이 두려움에 휩쌓였다.


50마리 알파카의 잇따른 의문사

출처=Newsflash


27일 대만 매체 뉴스비저(newsbeezer) 등의 주요 외신은 칠레 북부에 위치한 콜차네(Colchane) 마을에서 약 50마리의 알카파와 아기 라마가 알 수 없는 포식자의 공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공격당한 방식은 아주 특이했다. 흔한 포식자들의 공격 방식과는 달리 온 몸의 피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로 숨져있었다. 

 

출처=Newsflash


해당 마을 지역 주민들과 농부들은 이 사건이 지난 2020년 11월 이후 계속되어 왔다고 전했다. 라마와 알카파들은 밤마다 포식자의 표적이 되어 온 몸에 피가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로 죽어있었다.


전설의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의 소행?

▲추파카브라 상상도 [출처=BRYAN WYNIA 12]

 

마을 농부 '후안 쇼크(Juan Choque)'에 따르면 "처음 가축들이 죽은 상태로 발견됐을 때 '누군가 악의를 갖고 저지른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끔찍한 사건이 반복되는 것을 보니 전설의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의 소행같다"고 말했다.

이런 가축들의 죽음이 여러 번 반복되자 해당 지역에는 '추파카브라(Chupacabras)'가 출현한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주민들과 농부들이 지목한 '추파카브라'는 전설 속의 흡혈 괴물로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고 알려졌다.

 

출처=Newsflash

 

해당 마을에서 발생한 미스테리한 가축 살해사건에 지역 주민들은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당국은 마을에 전문 수의사를 배정해 조사를 실시했다. 전문 수의사 '안드레아 니에토(Andrea Nieto)'는 현장을 조사하던 중 한 새끼 가축의 사체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작은 턱과 발달된 송곳니를 가진 '범인'

출처=Newsflash

 

안드레아는 "왜 공격을 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 흔적은 퓨마나 여우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포식자의 흔적이 아니다"라며 "흉부(가슴)에서 두 개의 구멍 외에는 다른 것은 보이지 않으며 거기에서 가축들이 피를 빼앗긴 것 같지만 더자세한 것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에 따르면 동물들의 상처와 크기 등을 조사한 결과 괴기한 포식자가 박쥐일 가능성을 배제시켰지만 사람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출처=Newsflash

 

가축들이 물린 크기를 봤을 때 작은 턱과 송곳니를 가졌을 가능성이 크며, 그 송곳니는 측면에 일반덕인 포식자와는 달리 매우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당 마을에서 발생된 가축들의 잇따른 의문사는 아직까지 조사 중에 있으며 정확한 범인은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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