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의 구토와 설사는 증상은 비슷해 보여도 원인은 정말 다양하다. 아마도 가장 흔한 경우는 먹지 말았어야 할 음식이나 이물질을 먹어 장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와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에 감염된 경우로 대부분 치료에 따라 빠르게 호전되며 만성으로 가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이외에도 파보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홍역, 출혈성 위장염, 췌염, 대장염 소화관 내 기생충, 중독, 종양, 장폐색 등 매우 다양한 원인의 설사가 있다.
특히 체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와 노견은 며칠 내에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니 심한 설사를 반복하거나 구석에서 꼼짝도 못 하거나 혈변,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엔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식욕은 있는지 ▲기운이 없는지 ▲복통이 있는지 ▲변 색깔이 흑색이나 분홍색인지 ▲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 ▲변에 벌레가 보이는지 ▲구토를 함께 하는지 등이 있다.
만약 강아지가 식욕도 기운도 없으며, 변 이상 증상 또는 구토까지 나온다면, 즉시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병원을 방문할 때에는 강아지의 상태를 잘 설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증상에 대해 잘 관찰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설사의 회수와 양에 주의가 필요하다. 언제부터 설사를 했는지, 식욕이나 기타 건강상태 이외 체중 변화 등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만약 강아기자 설사가 시작된 지 최초 24~48시간 내에는 음식의 경우 고형식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유동식은 장관계가 쉴 수 있게 하고 상한 음식, 알레르기원, 기생충, 세균, 뼛조각 등 자극원을 배출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또한 심한 설사는 체액, 나트륨, 칼륨의 손실로 인한 탈수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깨끗한 물을 많이 섭취하도록 해줘야 한다.
야채, 쌀, 소량의 고기나 뼈로 만든 맑은 수프를 액상 부분만 실온으로 하루에 몇 차례씩 주는 것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설사가 지속되면 바로 동물병원에 방문하도록 한다.
급성 설사의 경우 무엇보다 안정과 수분 공급이 중요한다. 하지만 탈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이거나 너무 어린 강아지, 노견이라면 정맥주사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또 세균, 기생충 등의 감염성인 경우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
만성 설사의 경우 근본적인 원인 파악이 매우 중요하나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수분과 전해질 공급이 필수적이며 영양상태의 개선을 위한 식이 요법과 지사제가 처방된다.
규칙적인 식생활과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강아지의 장 건강을 위해유산균 챙겨 먹이는 것이 좋으며, 금지된 음식와 이물질 주워 먹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감염 방지를 위한 개 디스템퍼 바이러스, 개 코로나 바이러스, 파보 바이러스, 렙토스피라 등 백신 접종도 시기 놓치지 않도록 맞춰야 한다.
또한 증상을 보이면 조기에 진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기 발견으로 중증화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실된 수분을 어느 정도는 보충을 해주는게 좋은데 단순한 미네랄이 포함된 일반 수돗물이나 강아지 정수기 물과 같은 것보다는 각종 전해질과 이온이 풍부하게 함유된 강아지 전용 포카리스웨트나 강아지 이온음료를 공급해주어야 한다.
만약 강아지 전용의 이온음료가 없을 경우, 사람이 먹는 포카리스웨트나 게토레이 등과 같은 미네랄 이온음료를 원액에서 1:2 ~ 1:4 정도의 희석비율로 희석한 다음에 공급을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강아지 설사에 좋은 음식으로는 장염으로 인해 훼손된 장을 회복시키기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장 내에 존재하는 유익한 세균들 또한 강아지 설사로 인해 소실이 되었고, 특히 계속 설사할때 강아지 장 내에는 유익한 세균이 없어진다. 유해 세균들이 기회적으로 많이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강아지 유산균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강아지 설사에 좋은 음식으로는 식이섬유질이 풍부하여 훼손된 장을 편안하게 회복할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식이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 추천된다. 흔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이섬유질이 풍부하며 수분섭취 또한 탁월한 음식으로는 고구마, 감자, 바나나 등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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