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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안 될 때 찾게 되는 매실의 또 다른 효능(+고르는법,부작용)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2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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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안될 때 바늘로 손을 따거나 콜라 및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를 마시곤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민간요법은 의학적 근거가 없고, 되려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을 급하게 먹어 체했을 때는 손 지압이 손 따는 것보다 더 효과가 좋고,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보다는 매실로 만든 매실액을 물에 타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매실액은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로부터 직접 빼낸 액체로 피로에 좋은 유기산과 구연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다만, 보통 매실 그 자체로 사용되기 보다 매실액의 형태로 이용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에 맛도 좋고 소화에도 좋은 매실 효능을 알아보자. 


매실 효능

 
동의보감에 따른 매실은 장염에 걸렸을 때 섭취하면 이를 그치게 한다. 게다가, 매실액은 식중독에 걸렸을 때 섭취하면 위를 진정시켜주고 소화 기능을 촉진시키며, 위산의 과다 분비를 막아주기 때문에 배탈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매실은 술 마신 다음날 숙취를 해결하는데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매실에 함유된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술을 마신 다음 매실액을 물에 타 마시면 숙취없이 가뿐해진다. 

이 외에 매실에는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 및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만성 피로를 개선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고, 근육에 쌓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는 시트르산도 풍부해 어깨 결림과 근육통을 완화시켜준다. 


매실 주의할 점


매실 씨안에는 청산배당체라는 독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 일반 매실을 단독으로 먹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매실 씨에 들어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청산배당체가 복통 및 설사 등의 위장장애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고 산도가 높기 때문에 식도와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청산은 장아찌, 매실주 등 2차 가공되는 과정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매실을 보다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가공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더불어, 매실청의 경우 많은 양의 설탕으로 만들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 몸에 해로울 수 있다. 따라서 1일 중 매실청으로 만든 매실차를 2잔 이상 마시는 것은 자제하고, 매실차를 너무 진하게 타지 않도록 하자. 



매실 고르기와 먹는 법 


매실을 고를 때는 깨끗하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또한, 색깔이 초록빛으로 선명하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크기는 4cm 정도가 적당하다. 매실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그 중 매실청을 가장 많이 만들곤 한다.

 


아이들의 소화에 도움이 되는 매실청은 매실과 설탕만으로 만든 것으로 1년간 제대로 발효된 매실청을 물에 타서 마시게 되면 매실주스가 되어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매실 원액의 농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대게 10~15mL 정도를 물 한 컵과 희석해서 하루 한두 컵 정도가 가장 적당한 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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