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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이 한 말 '거짓'이라며 또다시 반박한 前매니저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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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 및 비합리적인 정산 등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또 다시 신현준의 입장에 반박했다.


22일 김모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신현준은 내가 제기한 갑질 논란, 프로포폴 투약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면서 마치 내가 제기한 폭로 내용이 허위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며 "나는 신현준을 상대로 갑질 논란 자체에 대해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적이 없다. 신현준에 대한 갑질 논란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는 취지의 신현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본인은 갑질 논란과 관련해 신현준 씨가 발표한 해명 내용 중 본인의 명예를 훼손할 만한 허위사실이 여럿 있어 이를 문제 제기한 바는 있는데, 수사기관은 신현준 씨가 아닌 주변의 다른 사람이 인터뷰한 내용이라거나 본인의 인터뷰 내용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발표한 것으로서 김 씨를 비방할 목적이나 명예훼손의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혐의 결정을 내린 바 있을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프로포폴과 관련한 입장이었다. "과거 신현준 씨의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바는 있으나, 이미 공소시효가 도과했다는 이유로 고발장이 반려된 바 있다. 다만 이와 별도로 수사를 의뢰한 사안은, 신현준 씨에게 프로포폴 투약을 받은 병원을 소개한 바 없음에도 김 씨가 병원을 소개했다고 한 신현준 씨의 해명이 허위인지 여부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수사기관은 '소개를 했다'는 표현이 명예를 훼손할만한 표현이라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신현준 씨에게 무혐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현재 신현준씨는 본인의 폭로 내용이 허위라는 이유로 검찰에 본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이므로 향후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온 이후 본인의 입장을 다시 밝힐 예정임을 알려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신현준 전 매니저인 김광섭 대표는 배우와 함께 일하는 13년간 부당 대우, 임금 체불을 비롯해 각종 갑질에 시달렸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후 김 대표는 신현준이 10여 년 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폭로하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후 지난 11월, 약 4개월간의 수사 끝에 신현준은 김 대표가 주장한 모든 내용에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신현준은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며 김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신현준 측은 이번 처분과 관련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A씨가 제게 프로포폴 투약, 갑질 등을 주장하면서 폭로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이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면서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앞으로도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 이번 일을 겪으며 자신을 겸허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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