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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감동란 때문에 '악플' 장난아닌 부산 전복죽집 상황

연예, 방송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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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감동란을 성희롱한 발언으로 대중들의 질타를 받은 식당 사장이 결국 사과했다.


식당 사장은 21일 블로그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뒤늦게 불미스러운 이번 일에 대해 얘기 듣고 당혹감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부끄러움과 염치 불구하고 사과의 글을 올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며칠 전 그날 아침 유투버 님이 오셔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홀 서빙이모와 주방이모간의 불편하고 불쾌한 언행과 뒷담화가 그대로 방송에 나감으로써 유튜버 님께 씻을 수없는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린다. 또한 그 방송을 보신 팔로워분 들께도 분노감과 깊은 실망감을 드려서 거듭 용서를 빈다”고 전했다.


식당 사장은 “이 사실을 전해 듣고 분노하고 계신 많은 고객분 들께도 거듭거듭 용서를 빈다. 이 모든 것이 철저하게 교육하고 관리하지 못한 내 불찰이 제일 크다. 기회를 주신다면 오늘의 질책과 꾸지람을 달게 받아들여, 좋은 음식과 예의바르고 친절한 언행을 갖추고 각자의 직무에 충실하겠다. 오늘을 기해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를 주실 것을 엎드려 간청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 사건은 지난 19일 감동란이 자신의 유튜브 계정 감동란TV에 식당에서 촬영한 영상을 게재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영상 속 감동란은 단골식당에 도착해 음식을 맛보던 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식당 직원들은 짧은 원피스를 입은 BJ 감동란의 의상을 지적하며 "티팬티 입었나" "저런 옷은 어떻게 입냐" "아이고 미친X" 등 성희롱 발언과 욕설을 서슴없이 쏟아냈다.

감동란이 자리로 돌아온 후 시청자들은 앞선 내용을 전달했고, 영상을 직접 돌려 확인해본 감동란은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직원에게 "이런 옷 안 입고도 와서 자주 먹었다. 손님 없을 때 이렇게 뒷담화를 해도 되는거냐. 내가 왜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나. 사과해달라"고 했다.

그가 분노하자 식당 직원은 사과하면서도 “우리도 황당하고 저런 복장은 처음 봐서 그랬다”고 변명했다.


BJ 감동란은 “그렇다고 해서 손님 없을 때 뒷담화를 해도 되는 것이냐. 어떻게 팬티 한번 확인해 보겠나. 내가 선생님 앞에서 다리 벌리고 와서 식사했냐”고 따졌다. 그는 “혼자만 욕하신 것 아니지 않냐. 다른 분들도 와서 사과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 이후 주작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BJ 감동란은 이를 부인하며 억울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에 퍼진 이후 이틀째 성희롱 논란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_아프리카TV,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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