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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율 높은 췌장암 조기 발견하기 힘든 이유 (+좋은 음식)

헬스, 다이어트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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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일반적으로  췌장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췌장은  우리  몸의  소화에  관련된  효소를  분비해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같은  영양분의  흡수를  돕고  음식물을  소화시킬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슐린이나  글루카곤 같은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소화기능 장애뿐 아니라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췌장암 조기 발견하기 힘든 이유

췌장은  복부 깊숙이  위장 뒤에  15cm  정도로 길쭉하게  위치하며 머리 부분은 십이지장과 가까우며, 꼬리부분은  좌측 비장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 췌장암을 검사하는 방법에는 초음파, 내시경췌관조영술, CT, MRI가 있는데, 일반적인 검진에 사용되는 초음파의 경우 위장관 가스로 인하여 췌장의 머리와 꼬리 부분은 확인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CT나 MRI의 경우 1cm 내외의 암을 찾아낼 수는  있지만  건강검진에 항상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서 머리와  꼬리 등에  발생한 췌장암의  경우 조기 발견이 어렵다. 


췌장암 원인

췌장암의 원인은 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있거나, 본인이 만성 췌장염을 앓고 있는 경우, 노년에서  발생한  당뇨환자,  고지방 식이,  흡연 등이다. 또한 건강 검진에서 종종 발견되는 췌장낭종(물혹)도 췌장암을 일으키는 위험한 원인이 된다.

가로로  길게  놓여있는 췌장은 종양의 위치와 주위장기로의 전이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먼저 췌장의 머리 쪽에 암이 생겼을 경우 간에서 담즙이 내려오는 길을 막아 초기에 황달이 생길 수 있다. 또, 췌장의 가운데나 꼬리 부분에 암이 생길 경우에는 복부 불편감, 소화불량,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췌장 가운데나 꼬리쪽에 암이 생겼을 경우 머리에 비해서 뚜렷한 특이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을 수 있다.


췌장암 증상

만약 이유  없이 6개월 동안  10%이상의  체중감소나 식욕감퇴가 느껴지거나, 배꼽 주위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느낌, 배나 등에 생기는 통증,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되며 짙은 갈색의 소변이 나오는 황달이 있으며 의심해봐야 한다. 이외 당뇨병 가족력이  없이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만성췌장염을 앓고 있는 중 갑작스럽게 기존 체중의  10%이상 감소하는 경우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췌장암 치료

췌장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좋은 방법 중에 하나지만,  완치 목적의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10명중 1~2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암의 크기가 작더라도 암 발생 부위에 따라서 동맥과 과하게  붙어있는경우나 국소적으로 진행되는 암인 경우 등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만약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도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좋아질 수도 있으니 여유를 갖는 것이 좋다.

췌장암 재발율


수술을  받을  환자들  중에서도  80~90%가  흔히 재발을 겪곤 한다. 재발 환자 중에서 약 50~80%의 환자는  주위 림프절이나 국소재발을 경험하고 약 80%는  간, 복막,  폐 등에  원격전이의  형태로  재발한다.


췌장암에 좋은 음식

양배추 효능

췌장에 좋은 음식으로 가장 손꼽히는 음식은 양배추다. 양배추는 위장보호 위장 염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U는 위장을 보호하고 비타민 K가 위장 출혈을 막아 췌장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췌장암 환자일 경우 양배추를 매일 2번씩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수용성 영양소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단시간 조리 또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늘 효능

췌장에 좋은 두 번째 음식은 마늘이다. 마늘에는 황, 아르기닌, 올리고당류, 플라보노이드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런 성분들이 췌장 조직에 이로운 역할을 하여 도움을 준다.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이 적은 경우 췌장 장애를 일으키는데, 마늘의 아르기닌이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에 도움을 줘 췌장 건강을 돕는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췌장암 발병 위험이 54%나 감소한다고 하니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시금치 효능

시금치를 비롯해 케일, 겨자 잎, 근대 등 녹색 잎채소를 많이 먹으면 췌장을 보호하고 췌장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 시금치에는 풍부하게 함유된 루테올린이 췌장암 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차단한다. 이 밖에도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에 루테올린, 아피제닌과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췌장암 위험을 낮춘다. 

고구마 효능

한 연구 결과에서 고구마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을 50%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을 필요 이상으로 다량 분비하게 하는데, 이때 췌장을 지치게 하여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이에 고구마는 혈당지수를 낮출 뿐만 아니라 장기 기능을 향상해 췌장 건강에 도움을 주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버섯 효능

버섯은 췌장암에 좋은 음식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음식이다. 그중 복령 버섯에서 나오는 성분이 췌장암 발병 요인 MMP 유전자를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것은 이미 유럽에서 천연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차가 버섯이다. 러시아에서는 오랫동안 민간 약재로 사용되어온 버섯으로 항암효과가 뛰어나 췌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마 효능

마로 췌장암을 극복한 사례가 많다. 이는 마 속에 함유된 '뮤신'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당단백질의 일종인 뮤신의 끈적한 성분이 소화 불량을 해소하고 위벽을 튼튼하게 보호해 췌장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마를 섭취할 경우 쪄서 먹는 것이 좋은데, 이는 소화가 편해지고 아삭한 식감을 살려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너무 오래 찔 경우 뮤신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5분 이내로 찌는 것이 좋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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