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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하려고 하는데요"(+경쟁률, 준비방법, 비용)

자기계발, 취업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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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직장인 공무원 준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 네이트판 캡처

 

글쓴이는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20대로, 글쓴이는 회사를 다니며 공무원 시험 준비를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글쓴이는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20대입니다. 직장을 다니면허 사회복지공무원을 준비하려고 하는데요”라며, “만약에 공부해서 합격하고 면저 볼 때 고졸인 게 마이너스 일까요?”라며 걱정을 호소했다.

이어 글쓴이는 “지금부터라도 직장 다니면서 대학을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머리 속으로는 대학도 생각중이긴 한데 그 과정을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조언도 구해봤는데 도무지 정리가 안되서 힘듭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를 다니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특히 
올해 공무원 시험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람인이 성인남녀 3,60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 꼴인 35.8%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조사(22.4%)보다 무려 1.5배 가량 늘어난 비율이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 1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 1위로도 단연 ‘안정된 직업을 희망해서’(80.5%, 복수응답)를 꼽았다. 다음은 ‘공무원 연금으로 노후가 보장되어서’(32.5%)가 뒤를 이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재 직장 경영상황이 어려워져서’도 20.8% 있었다. 이밖에 ‘공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서’(13.8%), ‘출산 후 경력단절 걱정이 없어서’(13.7%), ‘일반기업의 다양한 스펙을 준비하기 힘들어서’(13.6%), ‘현재 직업은 적성에 안 맞아서’(9%) 등을 들었다.

시험 목표는 ‘9급’(67.2%, 복수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계속해서 ‘7급’(22.5%), ‘기능직’(15%), ‘경찰직, 소방직, 간호직 등 특수직’(13.7%), ‘행정고시’(4.6%), ‘임용고시’(3%), ‘사법고시’(1%) 순이었다.

월 평균 준비 비용은?

 

이들은 올해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평균 3년은 더 도전할 계획이었다. 이들 중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주로 ‘독학’(62.6%, 복수응답)이나 ‘온라인 강의’(59.2%)로 혼자 공부를 하고 있었다. 이밖에 ‘학원 수강’(9.9%), ‘스터디 그룹’(3.4%) 등도 소수 있었다.

현재까지 준비기간은 ‘6개월’(57.2%)이란 응답이 과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1년’(21%), ‘2년’(8.7%), ‘3년’(6.3%), ‘5년’(2.7%) 등의 순이었다. 준비 비용은 월 평균 36만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무원 시험에 도전할 것이라는 응답자 중 84.6%는 2019년에도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3,602명) 중 60.9%는 일반기업 취업과 비교했을 때 ‘공무원 시험 합격이 더 어렵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의견은 30.3%, ‘일반기업 취직이 어렵다’는 8.9%에 불과했다.

또한, 이처럼 공무원 시험에 구직자들이 몰리는 현상에 대해 ‘이해가 되지만 안타깝다’(58.1%)는 의견이 절반 이상이었다. 이어 ‘당연하다’(38.9%), ‘이해가 안된다’(3%)의 답변이 이어졌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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