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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나만 광탈하는 걸까?

자기계발, 취업

by 이바우미디어 2021. 1. 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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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공고가 뜨기 무섭게 자기소개서를 수정해 제출했지만, 결과는 또 탈락이다. 자꾸만 취업에 고배를 마신다면, 마음가짐을 달리 해보자.

 

서류부터 탈락이라면?

반복해서 서류부터 탈락해 면접 볼 기회조차 생기지 않았다면, 자신의 입사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인사담당자를 홀리는 시크릿 자기소개서에 따르면, 자기소개서는 내가 작성하지만 인사 담당자를 위한 글임을 명심해야 한다. 같은 이야기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인사 담당자의 공감을 살 수도, 적대감을 살 수도 있다는 것.

 

특히 스펙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자기소개서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맞춤법이 틀리지 않았는지 지원서에 경쟁 회사명이 나오지는 않았는지 지원한 직무에 적합한 내용인지 다시 확인해보자. 생각보다 자기소개서에 치명적인 실수를 남기는 사례가 많다.

 

지원자 추적 시스템으로 서류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 채용 공고 한 건에 수백개의 지원서가 쏟아지는 탓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는 지원자 추적 시스템을 활용하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입사지원서를 베낀 사례, 식상한 문구가 반복되는 사례, 취업 성공 사례로 소개되는 자기소개서를 상당부분 반복한 경우 프로그램을 거쳐 서류가 걸러지기 쉽다는 것.

 

자기소개서를 새롭게 작성한다

매번 지원할 때마다 자기소개서에서 회사이름만 수정했다면, 자기소개서를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러 차례 서류 통과도 하지 못한 자기소개서는 실패라 여기고 새롭게 자기소개서 전략을 구상해본다. 우선 지나치게 식상한 표현이나 구글에서 찾아보 수 있는 자기소개 대표 문장은 쓰지 않는다. 대신 희망 직군과 유사한 입사공고를 참고해 공통되는 키워드를 엄선해 자기소개서에 적절히 추가한다. 회사 인재상과 맞은 사람을 뽑기 위해 원하는 키워드를 사용한 지원서를 추려내기도 한다.

 

꼭 가고 싶은 회사라면?

소기업 회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서류를 제출한 지 2주가 지났거나 채용 사이트에서 공고 마감이 되었는데도 연락이 없다면, 지원한 회사의 담당자에게 짧고 간결하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다. 바쁘겠지만 입사지원서를 한 번 더 확인해달라. 회사에서 찾고 있는 업무에 알맞은 능력과 열정이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킬 것. 소기업 회사에서는 채용 공고 후 특별한 지원자가 없는 경우 한 차례 더 채용 공고를 올리기도 하며 지인의 추천을 받기도 한다. 원하는 사람을 구하지 못했을 때, 혹은 같은 자리에 공석이 났을 때 당신을 떠올리게 할 수 있다.

 

면접을 봤는데 무소식이라면!

잡코리아의 상반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종 면접 후 불합격한 기업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답한 취준생은 51%였다. 3년 전 같은 내용으로 설문조사했을 때보다 12.8%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아직도 회사에서는 불합격자에게 연락을 따로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합격 통보 날짜조차 모르니 지원자들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회사가 지원자에게 꼭 피드백을 제공해야 할 필요는 없다.

 

하염없이 합격 통보를 기다리는 게 힘들다면 회사에 예의 바르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지원자는 회사에 면접 합격 여부와 면접 이후 프로세스에 대해 질문할 자격이 있기 때문. 면접 합격 발표 날짜나 전형 과정이 상세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면, 면접 당일 인사 담당자에게 일정에 대해 물어보거나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 이메일은 최대한 정중하게 써야 한다.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는 단어나 예민한 단어, 무례해 보이는 단어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메일 말미에는 지원 업무에 대해 열정이 있다는 점을 덧붙이되, 지나치게 길지 않게 간략하게 쓴다. 예의 바르고, 열정적인데다 준비된 지원자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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